괴산군 제23대 농업기술센터 최병렬 소장 퇴임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최병렬 소장의 명예 퇴임식이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영예롭게 명예 퇴임한 최병렬 소장(59)은 1996년 7월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지도기획 팀장, 기술지원과장,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27년간 군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스마트팜 농업 시대의 주역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군정발전을 위해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전문농업인 양성에 힘써왔다.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고추, 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감자, 콩 등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며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인 권익 향상에도 주력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유색 벼를 이용한 논 그림 개발과 절임배추 가공 시 남은 폐 소금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염전시설을 만들어 친환경 농업군인 괴산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역량을 보였다.
다정다감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농업인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해 농업경쟁력을 드높이고 복지농촌 건설에도 일조했다.
최 소장은 퇴임사에서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후배 공무원들이 계속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혜정 씨와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