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김영환 지사, 영동군 방문하여 주민 의견 청취 시간 가져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4일 영동군을 방문해 200여명의 주민과 만나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동군청에서 열린 도정보고회는 충북을 새롭게 하는 ‘변화의 시작’, 충북의 출생률을 높이는 마중물인 ‘출산육아수당 지원’, 농촌문제의 해법을 도시에서 구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후생복지를 선행복지로 바꾸는 ‘의료비 후불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스마트농업 기업특화 산업단지 조성, 백화산 자연휴양림 신규 조성, 영동군 종합장사시설 조성 등 주요 건의 사업을 청취했다.

 이어, 황간면 원촌리를 찾아 충청북도 역점사업인 ‘레이크 파크(Lake Park)’ 연계 사업 추진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황간 권역의 포괄적인 비전 제시를 위한 월류봉 관광명소화 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을 확인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오늘 건의해 주신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2023년 민방위 집합ㆍ사이버 교육’ 실시

청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이버교육으로 진행해오던 민방위 교육을 오는 10일부터 집합교육과 병행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민방위 교육은 1~4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지만,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을 시행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2020년부터는 모든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을 진행해왔다.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민방위 업무 지침 변경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상황을 고려해 집합교육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2년차 대원은 각 구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대비훈련 등의 내용으로 집합교육 4시간을 받게 된다.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시는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를 각 대원의 스마트폰으로 발송했으며, 상반기 교육은 4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상반기 교육 미이수자에 대해서는 하반기 보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민방위 교육이 집합교육으로 정상화가 된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군, 2023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쾌거’

진천군, 2023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쾌거’

  진천군은 4일 개최된 ‘2023 제14회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K-NBA)은 세계 3대 광고제인 ‘New York Festivals’이 주최하는 연례 대회이다.

  국가경잭력지수(NCI) 따라 대한민국 국가 자산으로서 국내의 산업과 장소, 문화, 농․식품 부문으로 나눠 각각 부문별 최고 브랜드에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시상식에서 농․식품 쌀 부문에서 ‘생거진천 쌀’ 브랜드로 1위를 거머졌던 진천군은 올해 산업부문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지역의 역동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진천군은 우량기업 유치 및 고용증대, 꾸준한 인구 증가로 경제도시의 경쟁력을 갖춘 것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 지역에 선정될 수 있었다.

  실제 진천군은 지난해 말까지 전국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01개월 연속 인구 증가의 진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9천 39만 원으로 기초시군단위 4위, 군단위 1위 △지역발전지수 전국 군단위 2위를 기록하는 등 다수 경제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씨앗이 되는 투자유치 부문에서는 7년 연속 1조 원을 달성하고 있으며 얼마 전 1천 6백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이끌어 내며 8년 연속 1조원 달성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건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 2021년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라는 교통 네트워크까지 유치해 내면서 앞서가는 투자환경을 계속해서 구축해 가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대회 수상으로 진천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인정받고 또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 추진, 전략적 투자유치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발로 뛰는 현장 세일

최재형 보은군수의 발로 뛰는 현장 세일즈가 주목받고 있다.

최배형 보은군수는 지난 4일 정부예산 확보 극대화를 위해 정부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최 군수는 도시형 농촌 보은군 건설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현재 상황, 앞으로의 계획, 시급성 등을 설명하며 해당 정부 부처에 사업의 당위성을 어필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최 군수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와 충북도청을 찾아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수시로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적극성을 보여 왔다.

이러한 현장 세일즈를 통해 △하수도관리 중점지역 보은읍 이평, 삼산, 장신리 선정(552억원)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04억원) △오감만족플러스 결초보은 상권활력 사업(60억원)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50억원) △보은 보은읍 종곡리 하수관로 정비사업(39억원) △보은 속리산면 북암리 하수관로 정비사업(23억원) △보은군 제설창고 신축사업(18억원) △보은읍 탄부면 평각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18억원) △회남면 친환경 농산물판매장 및 생태공원 정비사업(11억원) △KBO 야구센터 선정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운영센터 선정 △2023 평생학습 도시 선정 △2023년 지역공동체 시설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립등산학교 유치 등의 신규 사업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마중물 예산을 확보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수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가 보은군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안 해결과 지역 수요에 기반한 신규 전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재형 군수는 지난 1일 재경보은군민회가 주관한 남산 벚꽃길 걷기 행사에 참석해 출향인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등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특강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30일 대전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에서 ‘혁신 리더십’이란 주제로 공단 보직자와 예비관리자, 지역센터 직원 등 4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관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특강은 최근 충주시 유튜브, 지옥법정 등에서 맹활약하며 혁신의 대명사가 된 충주시와 조길형 시장의 노력과 과정을 담은 강의를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리더의 덕목, 혁신 마인드 실천을 위한 소양 등 다양한 경험과 일화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32만 구독자를 가진 충주시 유튜브의 탄생 배경과 일화를 설명하며 시대의 트렌드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조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자율성과 권한을 대폭 부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관혁신을 위한 공단의 노력에 공감하며 직원들의 혁신과 창의성을 뒷받침하는 관리자의 자세가 중요하는 당부를 끝으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은 “관리자들이 혁신 리더십과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충주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특강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혁신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4대 비전과 함께 품격있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충주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말했다. 

청주시, ‘편리해진 청사 찾기’스마트 청사 무인 안내기 설치

청주시가 오는 4월 3일부터 청주시 청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청사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를 운영한다.

시는 제2임시청사 2층 민원실 앞과 B구역 입구에 각각 1대씩, 총 2대의 스마트 청사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청주시 제2임시청사는 많은 부서가 한 층에 혼재돼 있을 뿐 아니라 상업시설도 함께 있어 청사를 방문한 시민들이 부서의 위치를 찾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스마트 청사 무인 안내기는 부서 위치, 직원별 담당 업무 및 사진, 전화번호 등 청사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원하는 부서를 찾아가는 길 안내 기능도 있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민원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시정 및 각종 행사 등의 정보를 미디어 자료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 청사 무인 안내기를 설치했다”라며, “시스템 업데이트,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 시민의 시야 공유하는 세심한 행정 강조

조길형 충주시장이 일상 속 시민의 시야를 공유하는 세심한 행정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30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건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단기적으로 일단의 안전과 미관을 확보할 수 있는 조치와 장기적으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병행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신호등 지주 플래카드 게시 금지 △버스정류장 부착 게시물 정리 △훼손된 도로 구조물, 보도블럭 등 정비 △가로수 수형 관리 및 잡초 관리 △공공화장실 악취 제거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영역에 있어 꼼꼼한 관리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2차 공모와 관련해 “적극성을 가지고 사활의 노력을 다해 성과를 낼 것”이라며 “타 지역에 주목도를 뺏기지 않게 힘 있게 추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관계 기관과 긴장·협력의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해달라”며 “충북도 및 중앙 부처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스킨십을 통해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 부분을 철저히 선점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완성 후 관리 단계까지 염두에 준 설계에 담아내고 시작해 시정의 장기적인 완성도 및 시민과의 신뢰 쌓기에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작고 큰 일의 규모에 상관없이 시정의 모든 영역에 세심하게 임하는 꼼꼼한 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충북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8명 선발

 충청북도는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관련 업무를 추진한 직원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23년 제1차)

 충북도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2월까지 추진된 적극행정 사례 중 부서와 도민의 추천을 받아 접수된 16건에 대해 사전심사를 거쳤으며, 3월 29일 제1회 충청북도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➀도민체감도, ➁적극성·창의성·전문성, ➂과제의 중요도·난이도, ➃지속·확산가능성 등 4개의 심사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안전정책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성공적 추진 및 도민안전권 확보를 위한 워케이션 산책로 데크(deck) 안전기준 마련(이찬호, 손창민 주무관)’과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제도 개선, 20년 묵은 문제해결로 수질환경 개선 초석을 놓다(조성렬 환경조사과장, 박민호 연구사)’ 사례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안전정책과 이찬호, 손창민 주무관은 최근 급격히 늘어 도내에만 189개소, 66.38km(2022.10.기준)에 달하는 산책로 데크 시설에 대한 안전기준 부재와 그로 인한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전국 최초로 ‘산책로 데크(deck)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했으며, 법령 체계의 문제점을 반영하여 행정안전부에도 법령 개정을 건의하는 등 도민안전권 확보에 기여한 우수한 사례로 평가됐다. 

 또한,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성렬 환경조사과장과 박민호 연구사는 하수처리구역 밖에 설치된 오수처리시설, 정화조와 같은 개인하수처리시설(도내 34,437개, 부적합비율 20.3%)에 대한 관리제도 개선을 위해 환경부를 설득하고, 타 시·도 연구원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끈질긴 노력 끝에 작년 말 하수도 법령의 개정을 이끌어내 전국적인 수질개선의 초석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적극행정 추진 정도에 따라 충북도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인사가점 등 인사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충북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 속에서 관행을 타파하는 신속하고 유연한 적극행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도민들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미래 충북의 성장기반이 될 주요 현안들을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관리하고, 전 직원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 및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도, 2023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선정

 충북도는 3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충청북도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여 충청북도 양성평등기본계획 2023년 시행계획(안)  2022년 양성평등기금 결산을 심의·의결하고 2023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충청북도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기본조례에 의거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도 양성평등기금 관리․운용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조정하고 있다.

 양성평등기금사업 공모에는 도내 주된 주소지를 둔 비영리법인 및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지원분야는 성평등 문화확산, 일·가정양립, 취약계층역량 강화, 충북 여성인물 발굴·선양사업 등 7개 분야다. 

 충북도는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신청 접수된 22개 사업에 대하여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파급효과, 예산의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18개 사업을 선정해서 총 9천6백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공모 선정된 사업은 △여성정치학교 2기(충주YWCA) △여성리더십 아카데미(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 △우리가족 양성평등 일상에 스며들다!(대한어머니회충북연합회) △행복충전 여성 아카데미 교실(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독서 토론 동아리 운영(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배워서 남주는 젠더 클라스(제천YWCA) 등이다.  

 충북도는 4월 중 선정결과 공고 후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농기원, 농식품 마케팅 분야 시범사업 본격 추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농업경영체 우수농식품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활성화‧마케팅 사업비 2억 3천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농업 생산기반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기술시범 △농촌융복합산업 소득화 마케팅 지원 등 3개 사업으로 청주, 충주를 포함한 5개 시‧군에서 추진한다.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은 소비트렌드를 고려한 마케팅 역량 강화, 온‧오프라인 판매행사 지원 등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동군에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우수농식품을 발굴하고 농업경영체 매출액을 증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괴산군은 이 사업을 통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동브랜드 ‘들애지음’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하고 참여생산자들의 온라인 스토어를 연계해 홍보를 강화했으며, 우수농식품 라이브 방송 등 판촉행사를 통해 24백만원 매출액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농업 생산기반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기술시범’은 가속화된 비대면 소비시장에 대응하여 농업인이 라이브커머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스튜디오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자상거래는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22년 기준 대비 10.4% 증가했고, 특히 식품(음‧식료품, 농축수산물)은 15%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전체) : (’21) 187.1조 → (’22p.) 206.5조

·온라인 쇼핑 거래액(식품) : (’21) 31.4조 → (’22p.) 36.1조

                                      <출처 : 2022년 12월 온라인 쇼핑 동향, 통계청>

 또한 지역 농식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업경영체에서 생산한 상품 디자인 개선과 현장 맞춤형 마케팅 기술지원 등으로 농가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액 증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신은희 과장은 “앞으로 많은 농가에서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농식품 판매를 확대하고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관련 교육‧컨설팅‧지원사업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변재일 국회의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충북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청주국제공항의 전반적인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및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항공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 센터장은‘청주  국제공항 이용객 및 화물운항 현황과 활성화 방안’이란 제목으로, 문보경 에어로케이항공 운항통제실장은‘청주국제공항 수용능력 개선과 거점항공사 지원책 확충 필요’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이근영 한국교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분야별 전문가와 교수 등이 참여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오늘 여러 전문가들을 모신 토론회를 통해 청주국제공항의 슬롯 확대 및 기반 시설의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돼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청주시도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제23대 농업기술센터 최병렬 소장 퇴임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최병렬 소장의 명예 퇴임식이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영예롭게 명예 퇴임한 최병렬 소장(59)은 1996년 7월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지도기획 팀장, 기술지원과장,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27년간 군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스마트팜 농업 시대의 주역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군정발전을 위해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전문농업인 양성에 힘써왔다.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고추, 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감자, 콩 등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며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인 권익 향상에도 주력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유색 벼를 이용한 논 그림 개발과 절임배추 가공 시 남은 폐 소금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염전시설을 만들어 친환경 농업군인 괴산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역량을 보였다.

다정다감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농업인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해 농업경쟁력을 드높이고 복지농촌 건설에도 일조했다.

최 소장은 퇴임사에서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후배 공무원들이 계속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혜정 씨와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 서해수호의 날 맞아 유가족 위문

송인헌 괴산군수는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천안함 피격으로 순국한 故최정환 상사의 유가족을 위문했다.

2016년에 제정된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며,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로 올해는 24일이다.

송인헌 군수는 “국토수호를 위한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서해수호 영웅의 고귀한 정신을 후대에 잘 계승하겠다”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이 합당한 지원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안정된 삶을 지원하기 위해서 5월부터 참전명예수당 등 8개 보훈수당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인상한다.

조길형 시장, 봄맞이 마음가짐 대청소 나서

조길형 충주시장이 본격적인 봄의 도래를 앞두고 심신을 새롭게 하는 대청소에 나섰다.

조 시장은 27일 주재한 현안업무회의에서 “4월은 사람들의 활동량이 늘어나고 이에 맞춰 많은 축제와 행사가 예고된 시기”라며 “3월이 끝나기 전에 다수 방문·이용이 예상되는 장소의 현장 확인 및 개선, 정리를 마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충주시와 함께 우리 자신의 봄맞이 대청소도 필요하다”며 “본인의 임무·일하는 장소·마음의 자세 등 스스로의 면면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특히, “많이 쌓아두기만 하는 것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방치했다는 증거에 불과하다”라며 “무엇이든 요점 위주로 정리해서 필요한 때에 적절하게 활용할 준비가 되어있도록 각별히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은 “말라 죽은 화초나 바늘이 멈춘 시계처럼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는 상태에 있어선 안 된다”라며 “중요도와 순서에 따라 업무를 정리하고 끝난 것은 과감히 정리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해서 늘 예민하게 깨어있는 환경을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청남대 사전 입장예약제 전면폐지, 월요일 휴관 없이 정상개관

 청남대는 인터넷 사전입장예약에 따른 관람객 불편 해소와 관람 편의 제공을 위해 기존 유지해오던 사전 입장예약제를 3월 28일부터 전면 폐지하고 성수기에는 월요일에도 개관한다고 밝혔다.

 기존 청남대는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일 500대~600여대를 사전 승용차 입장 예약제를 받아 운영해 왔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로 지정해왔다.

 하지만 청남대가 김영환 지사의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거점모델로 지정되면서 지난 1월 청남대 활성화를 위해 15대 혁신과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사전 입장예약제 및 월요일 휴관제 폐지는 15대 혁신과제 중 관람객 접근성 확보를 위한 최우선 해결과제 였다.

 청남대는 지난 1월부터 곳곳 유휴지에 있는 추가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4월 1일부터는 당초 660대의 주차공간에서 육묘장 이전 등으로 600대의 추가 주차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성수기에도 사전 입장예약제 없이 관람객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매주 휴관일로 지정해 오던 월요일을 성수기인 4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1월까지 정상 개관하여 휴일 없이 누구나 쉽게 청남대를 찾아 문화예술의 전시와 공연을 감상하며 꽃과 새싹으로 물든 호반산책로를 따라 삶의 힐링과 치유의 쉼터역할로 마음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방의 문을 활짝 열어놓을 계획이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봄기운 완연한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람객 분들이 청남대를 찾아줄 수 있도록 주차공가 추가 확보 등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청남대 방문예정인 관람객들에게 “사전 입장예약제 폐지 시작과 영춘제가 겹치는 4~5월 주말에는 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니 문의매표소 출발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청남대는 영춘제 축제기간 주말(토,일)에 문의매표소에서 출발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에게 입장료의 50%를 할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