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에유~~ 이범석 청주시장, 구제역 거점소독소 방문
지난 10일과 11일 청주시 북이면의 한우농가 4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은 12일 청원구 북이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소독시설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축산차량에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달라”고 강조하며 “시 차원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도 자발적인 소독을 통해 확산 방지에 힘써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구제역 발생 즉시,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정밀검사 결과 양성 개체는 즉시 살처분하고,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전량 살처분을 실시했다.
또한 시는 즉각 긴급방역 비상대책 회의를 소집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13일 0시까지 추가적인 구제역 긴급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발생농가 3km 이내에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검사를 실시하고 더 나아가 청주시 전체 축산농가에 대해 임상예찰을 진행하며 적극 대처에 나서고 있다.
또한, 발생농장과 3km 방역대 내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시청 방역차량과 공동방제단차량 총 15대를 활용해 농가 및 도축장을 중심으로 소독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