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미래전략사업을 위한 죽전지구 도시기반 조성사업 추진
보은군은 충북도 2023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에 죽전지구 도시기반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은 충북도에서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의 자립 발전역량 강화를 위해 사회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 결과에 따라 시·군별 기반 조성사업비를 차등 배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도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5억 7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 7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북도균형발전위원회 심의에서 죽전지구 도시기반 조성사업인 보은읍 죽전리에서 보은교로 진입하는 구간의 차로를 확장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보은대교와 접속도로 간 차로 불일치에 따른 병목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위원들로부터 미래 발전전략사업의 마중물이 되는 사업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7개 시·군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은대교 4차로 확장 △보은교 접속도로 4차로 확장 △죽전지구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 신설 등 죽전지구 도시기반 조성을 통해 보은IC와 보은산업단지 등 주요 진출입로 및 연계 도로 통행 개선과 미래전략사업의 요충지로써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죽전지구 도시기반 조성사업은 미래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선제적으로 중요한 사업”이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이끌 수 있는 중추적인 기반을 다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시설 집중안전점검 추진
보은군은 6월 16일까지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주변 위험시설 조기 발굴과 군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과 주민 개개인이 함께 생활 속 안전을 진단하고 각종 위험요인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공동주택 34개소 △전통시장 2개소 △문화재 3개소 △도로교량 3개소 △야영장 2개소 △레저스포츠 시설 3개소 △체육시설 5개소 △청소년 수련시설 3개소 △농촌관광시설 2개소 △가스시설 15개소 △자전거도로 27개소 △산사태취약지역 7개소 등 모두 127개소에서 진행된다.
군은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서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정밀 안전진단과 보수·보강에 나서는 등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집중안전점검 추진 기간 중 각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군민들이 직접 자율점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신문고를 운영해 생활 속 위험 요소에 대한 신고를 독려하는 등 군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자율안전점검 문화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심문영 안전건설과장은“최근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인도 붕괴사고 등 언론으로 전해지는 각종 사고로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보여주기식 점검이 아닌 실효성 있는 안전 점검을 추진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보은군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직접 만든 간장과 된장 인기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소장 장덕수)는 지난해 군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이용해 직접 담근 메주로 간장과 된장을 만들어 숲체험휴양마을 식당 이용객에게 제공하고 있어 인기몰이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담근 메주 160kg(2가마)를 끓여 간장과 된장을 만들어 항아리에 저장해 휴양마을 식당에서 음식 조리시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양념, 장, 반찬들도 청정 보은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직접 만들어 제공해 이용객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한번 먹어본 이용객들이 된장, 간장, 반찬 등을 구입하고 싶다는 문의까지 있을 정도다.
장덕수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숲체험휴양마을을 찾는 이용객들이 몸과 마음의 휴식뿐만 아니라 음식 속에도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바쁜 일상에 지친 이용객 누구나 자연과 함께 힐링을 통해 건강하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두대간 속리산 깊은 산골에 위치한 숲체험휴양마을은 건축부터 운영까지 속리산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휴양마을로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비우고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보은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사업 추진
보은군은 군민의 화재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시설법 개정에 따라 2012년도 이전 건축된 개인주택(아파트, 공동주택 제외) 주택화재 초기진압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감지기)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돼있다.
지난 19일 보은군과 보은소방소(소장 김혜숙)는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주택화재 예방과 군민이 안전한 보은군 실현을 위해 상호 노력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보은군 재난취약계층 지원조례를 제정한 이후 2022년에는 보은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군은 2023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사업비 1억 7000만원을 편성했으며, 2012년도 이전에 지어진 단독, 빌라 등 노후 개인주택 1,807가구에 소방시설공사업 자격업체에 위탁해 단독경보형감지기설치와 가정용 소화기 등을 6월까지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보은군, 공직자 중대재해 예방·대응 역량강화 교육 실시
보은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직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중대재해 발생시 대응 및 예방요령을 숙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이문선 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이해’를 주제로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 산업재해예방 정책 및 대응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와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사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도급·용역·위탁사업별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점검 항목 등을 공유했다.
심문영 안전건설과장은“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여 중대재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에 중점을 뒀다”며“최근 타 지자체 교량 유실 사고 등 중대재해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재해사고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양돈농가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특별 교육 추진
보은군은 지난 18일 보은옥천영동축협에서 군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양돈농가 축산냄새 저감 기본 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축산악취 민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돼지사육 농장의 축산악취개선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양돈농가의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축산악취분야 전문가인 (사)대한한돈협회 축산환경컨설턴트 조영덕 박사님을 초청해 양돈농가 악취제거 방법과 함께 양돈농가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사)대한한돈협회 보은군지회 방희진 지부장은“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 악취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이번 교육을 계기로 양돈농가에서 악취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자구책 마련에 협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