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대재해 예방·대응 위한 도·시군 업무연찬
충북도는 21일 충북안전체험관에서 도와 11개 시군 중대재해 업무부서 담당팀장, 담당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관 시설체험과 함께 중대재해 개선사항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중대재해 예방․대응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과 개선사항 토의, 우수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했다.
회의에 앞서 안전체험관 화재안전, 지진안전, 교통안전 등 안전체험을 실시하여 화재 및 지진발생시 안전한 대피방법과 교통사고 발생시 대처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다음 순서로 도, 시군별 중대재해 예방․대응 업무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도와 시군이 서로 협력을 강화해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 계획수립 및 이행점검, 현업업무종사자 확대지정 및 안전․보건관리자 배치, 위험성평가 실시, 유해․위험요인의 주기적 점검 및 조치 등과 함께 지난달 실시한 중대재해 예방대응 자문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여 향후 업무추진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도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동영상 상영을 통해 중대재해 발생사례,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도민안전 행동요령 등을 되새겼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 2년차 시행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어느 때보다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4월 중대재해 예방·대응업무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올해초 중대재해예방대응 총괄계획을 수립․이행중에 있으며,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 전문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과 감축에 힘쓰고 있다.
충북도, 중대재해 예방·대응 위한 도·시군 업무연찬
추진상황 점검 및 우수사례 공유로 역량강화 계기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