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23년 7월 공로연수 등에 따른 승 진 대 상 자 내 정(승진 대상: 7명)

일반승진  

지방부이사관 승진내정자(1명) : 경제교통국장 지방서기관 이상률

지방서기관 승진내정자(4명) : 감사관 지방행정사무관 박봉규, 경제정책과 지방행정사무관 김종관, 예산과 지방행정사무관 김연승,푸른)공원관리과 지방행정사무관 조창현

지방공업사무관 승진내정자(1명) : 상수도)정수과 지방공업(기계)주사 최병천

지방농업사무관 승진내정자(1명) : 농식품유통과 지방농업주사 김주아


’23년 7월 공로연수 등에 따른 승 진 대 상 자  내 정
 
김창규 제천시장,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20일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열린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 날 김 시장을 비롯해 봉화군, 단양군, 영주시, 영월군, 평창군 등 6개 시장‧군수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건의안건 및 공동협력사업을 협의하는 한편, 제천시 주도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유치를 위해 6개 시‧군이 공동협력을 선포했다.

올해 공동 건의 안건은 ▲지방도 532호선(단양~제천), 지방도 915호선(영주~봉화), 지방도 927호선(구미~단양) 국지도 승격, ▲국지도 88호선(봉화~영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국도 28호선 대체 우회도로(적동~상망) 건설, ▲국지도 82호선(제천~영월) 도로확포장 제6차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동서고속도로(제천~영월~삼척), 남북 9축 강원내륙 고속도로(영천~양구) 조기 건설, ▲국지도 82호선(평창~영월)구간 도로 직선화 제6차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등 총 9건을 채택했다.

특히 이들 시군은 공동으로 협력해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등 총 7건 공동협력 사업을 채택했다. 아울러 제천시 주도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한편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는 충청북도(제천‧단양), 경상북도(봉화‧영주), 강원도(영월‧평창)의 3도 6개 시‧군이 모여 2004년 출범한 협력회다.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회원 시‧군을 순회하며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 참석

-안건 협의 및 공공기관 비혁신도시인구감소지역 이전 촉구

통합 청주시 재정특례 5년 연장, 561억 추가 지원

통합 청주시에 대한 재정지원 특례가 5년간 연장되고 561억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청주시는 21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전국 자율통합 첫 사례인 청주시에 대한 재정지원이 기존 2024년에서 2029년까지로 5년간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이번 법률개정으로 25년 187억, 26년 156억, 27년 125억, 28년 62억, 29년 31억원 등 5년간 56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법률개정으로 청주시는 10년간(2015-2024년) 국비1,871억 원에 561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2,431억 원의 국비재정을 지원받게 돼 재정여력에도 물꼬가 텃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통합 청주시 재정특례연장은 우여곡절 끝에 변재일 국회의원의 입법발의를 비롯해 지역국회의원들의 지원과 성원 속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등에 전방위 설득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면서 “연말 국회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는 상황에서 조기에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확실한 재정특례지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특례는 행정안전부가 시․군․구 자율통합 촉진으로 지역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방분권법에서 시․군․구 통합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 특례 부여하는 제도다.

                           

통합 청주시 재정특례 5년 연장, 561억 추가 지원

재정지원 연장지방분권법’21일 국회 본회의 통과

청주시 15년간 2,431억 원 지원받아 상생발전 큰 도약 

충북 오픈랩을 연계한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 사업 선정

 충청북도(지사 김영환)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연구개발’ 사업에 ‘충북 지능형첨단부품산업의 디지털혁신 거점 구축사업’ 과제로 신청하여 최종 선정되어 5년간 국비 90억 원(총사업비 138.5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위 사업은 기구축된 오픈랩*을 연계해 지역특화산업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 등의 디지털 기술들을 접목하여 제품·서비스를 지능화하기 위해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개방형 혁신거점을 구축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 충북TP 오픈랩: 혁신도시 일원/`18~`22/137.2억 원/연면적 3,126m2(연구장비실, 테스트베드, 공용공간 등)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총괄기관으로서 산·학·병으로 구성된 7개의 참여기관과 함께 △오픈랩 연계 연구개발 △AI, IoT 등 디지털 기술 핵심 인프라 구축 △개방형 협업 공간 운영 △기업육성 프로그램 △기술 네트워크 등 지역 내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 내 디지털 혁신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주제는 △지능형 에너지 관리 제조 AI 플랫폼 △디지털트윈 확산을 위한 5G 특화망 단말기 개발 △웨어러블을 사용한 에너지산업 근로자 건강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서 이를 통해 확보하려는 핵심 기술은 AI 최적화 기술, 산업재해·대응을 위한 웨어러블 기술 등이다.

 이렇게 확보한 핵심 기술의 연구성과를 지역기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비즈니스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환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디지털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우리도는 제조업이 강한 지역이나 디지털 역량이 취약한 지역으로서 글로벌 트랜드에 발맞춰 기존 지역산업을 융합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크게 키울 연구개발 사업들을 지역 혁신 주체들과 함께 많이 발굴하여 추진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취임 시부터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오던 차에 본 사업이 선정되어 기쁘며, 이를 통해 우리 도의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오픈랩을 지역혁신거점으로 육성하여 충북의 디지털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 오픈랩을 연계한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 사업 선정

충북 특화산업의 디지털전환(DX) 촉진 활성화

음성군, 2023년 직장 내 갑질, 조직문화 개선 교육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1일 음성명작관에서 7급 이상 공무원 26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직장 내 갑질, 조직문화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갑질 예방을 위한 인권 감수성’이란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이자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인 민수진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인권 감수성 ▲직장 내 갑질 및 성희롱 ▲직장 갑질의 처리 ▲조직구성원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직사회의 특성상 20대에서 50대까지 폭넓은 세대가 한 공간에서 근무하는 만큼 선배와 후배 공직자 간 상호존중과 이해를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함께  동행하는 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갑질과 폭력에 대해 미리 인지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직장 내 갑질은 조직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단합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병폐”라며 “공직사회 내부 세대 간, 직급 간 존중과 배려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직문화를 만들도록 맞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체 7급 이상 공무원 520명 중 이날 교육을 받은 직원 외 260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2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군
, 2023년 직장 내 갑질, 조직문화 개선 교육

청주시, 민선8기 1주년 맞아 ‘발상의 전환’ 특강 개최

청주시는 20일 문화제조창 5층 공연장에서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발상의 전환’ 특강을 개최했다.

‘역발상을 다시 역발상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민선 8기 1주년을 맞이해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새로운 관점 도출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함양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휴대전화 컬러링 사업을 성공시킨 벤처기업가 1세대 중 한 명으로, 지역 사랑 및 사회 공헌으로 표창을 여러 차례 수상한 모범적 ‘지역사회공헌가’로 통한다.

조 회장은 본인의 성공담과 포기하지 않은 실패담, 발상의 전환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경험 등을 공유하며, 창의적인 역발상의 시각과 어려운 조건에서도 돌파구를 찾는 도전적인 자세의 중요성을 느끼게 했다.

특강에 참가한 직원들은 동기부여는 물론이고, 외부인의 새로운 시각과 경험이 공직생활에 큰 자극이 됐다고 평했다.

한 직원은 “민선 8기 출범도 어느새 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역발상을 역발상하는 창의적인 관점과 도전적인 태도로 더 좋은 청주를 만드는 데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청주시
, 민선81주년 맞아 발상의 전환특강 개최

현안 사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목표

청원보건소, 청렴문화 확산 위한 ‘청렴 표어’ 선정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실시한 부서 자체 청렴 시책인 ‘청렴 표어 만들기 공모’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원보건소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청원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표어를 접수해 1차 심사를 하고, 선정된 10건의 표어를 보건소 입구 및 민원실에 전시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최종 4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청렴한 마음’ ▲우수상에는 ‘청렴은 너도나도 실천, 부패는 누구라도 거절’ ▲장려상에는 ‘부정청탁 얼룩 한 방울! 청렴한 내 옷 전체 물들인다’ ‘청렴한 나! 건강한 우리 직장! 맑고 깨끗한 지역사회! ’가 선정됐다. 

선정된 표어들은 청원보건소 ‘청렴 책방’에 게시해 민원인 및 직원 등 누구나 청렴 표어를 보며 청렴을 다짐하게 하고, 아울러 청렴 관련 캠페인 및 홍보활동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렴 표어 선정은 보건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함께 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보건소
, 청렴문화 확산 위한 청렴 표어선정

시민 선호도 조사 통해 4건 선정

청주 하수처리장 레코파크 온라인 예약 전환으로 시민 편의 향상

청주시는 청주 공공하수처리장의 레코파크(Recopark) 시설 이용 예약을 기존 유선예약에서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으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코파크는 테니스장 2면, 풋살장 2면, 족구장 2면, 다목적구장 1면으로 조성돼 있으며 연 이용객이 약 9천여 명에 달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찾는 시설이다.

현재까지 레코파크는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아침 9시부터 유선으로 다음 달 이용 예약을 접수해 운영해왔는데 해당일에 전화 통화량이 많아 담당자와 통화 연결이 어렵다는 시민 불편이 많았다.

이에 시는 시민 불편을 개선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레코파크 온라인 예약 전환을 추진했다. 이번 7월 이용 예약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레코파크 7월 예약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레코파크는 재활용(Recycle), 친환경(Eco-friendly), 공원(Park)의 약자로 기존 하수처리장의 혐오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 친화적인 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청주 공공하수처리장(옥산면)에 설치 및 운영 중인 체육시설이다.


청주 하수처리장 레코파크 온라인 예약 전환으로 시민 편의 향상

7월 이용 예약 , 오는 26일 오전 10시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

충북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청신호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지자체 간 유치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충북대가 지난 6월 14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특성화대학에 지정 되는 등 충북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은 산업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평가 핵심요건이며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적기에 육성하고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특성화 대학 선정은 충북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의미를 갖는다.

 충북대 주관의 반도체 특성화 대학은 충남대, 한국기술교육대와 개방과 협업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가 수준의 반도체 핵심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으로 연 5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향후 중부권 반도체 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은 증가하는 산업계 인력수요 및 실무역량 강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한 반도체 공유대학을 운영할 예정이며, 충북지역 학생들에게 공유대학 공동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기업 필요에 따라 적재적소에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맞춤형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충북 반도체 공유대학은 기업, 대학, 연구기관, 혁신기관 등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을 통한 교과과정 개발과 최종 대학, 교육부의 교육과정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 개강할 예정이며, 대학, 혁신기관 등 인력양성 기반시설을 공유하고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정보교류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반도체 분야 우수인력 양성은 선순환적이며 지속가능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초격차 실현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충북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충북은 반도체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된 충북대학교를 중심으로 반도체 공정설비 등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시설이 구축되어 있고, 앞으로 반도체 특성화 대학 사업과 공유대학 사업 등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대학 협력사업을 충실히 이행하여 대한민국 반도체 강국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청신호

반도체 특성화 대학 선정등 전문인력 양성 기반마련으로 경쟁력 우위 

청남대, 나무에 새긴 예술 ‘서각’ 전시 선보여

 반 고흐를 비롯해 모네, 르누아르 등 다양한 미술기획전을 선보이던 청남대에서 특별 작가초대전이 개최되어 눈길을 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서각미술의 최고봉 옥천 출신 강민(강노형) 작가를 특별 초대해 오는 7월 30일까지 서각작품 등 30여 점을 호수갤러리에서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남대가 충북문화예술의 위상을 거양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활성화는 물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첫 작가 특별초대전으로 진행된다.

 서각미술의 창시자로 불리는 강민 작가는 대한민국 서각미술협회 초대회장과 경남서각회 초대회장, 부산예술대 통합예술치료과 서각미술교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옥천에서 현대서각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글씨나 글, 그림을 나무에 새긴 작품을 일컫는 서각은 작품을 만드는 조각도의 정교함이 매우 중요해 예술 기법 중에서도 작품을 완성하기 어려운 분야로,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한점 한점마다 예술작품 완성을 위해 자신과 싸우는 작가의 혼이 담긴 결과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강 작가의 작품은 전통적인 민화에 등장하는 호랑이, 십장생, 일월오악도, 연꽃 등을 소재로 사용하였으며 기독교, 불교, 신선의 세계까지 그 가르침도 그대로 서각으로 표현해 종교에 상관없이 보는이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관람객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를 위해 평소 흔히 접할 수 없는 서각 전시를 선보였다”며 “앞으로 다채로운 미술전시는 물론 공연‧문화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청남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청남대는 빛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전(10~11월), 충북미술대전 순회전(7월), 옻칠회화전(8~9월)를 비롯해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청남대
, 나무에 새긴 예술 서각전시 선보여

서각 최고봉, 옥천 출신 강민 작가의 특별초대전 개최

730일까지 호수갤러리 2층서, 작품 30여 점 전시

한땀 한땀 목판에 새겨진... 작가 예술 혼 느낄 수 있어

충북농업기술원, 돌발해충 공동방제 실시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최근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경지를 비롯해 인접한 산림에서 많이 발생하는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자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은 5월 초·중순에 부화해 5~6개월 정도 살면서 배, 사과, 포도, 체리,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저해하고, 분비물을 배출해 과실의 품질을 떨어트리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동성이 강한 돌발해충은 약충기인 6월에 방제해야 효과가 커, 도는 적기 방제를 위해 5월까지 지역별로 약제 배부를 완료하였다. 또한 6월말까지 공동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 산림부서와 협업해 농경지와 산림지 9,182ha를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한다. 

 도 농업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이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며 “약충기 공동방제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 돌발해충 공동방제 실시

농경지·산림지 공동방제로 과수산업 보호

충북도, 중대재해 예방·대응 위한 도·시군 업무연찬

 충북도는 21일 충북안전체험관에서 도와 11개 시군 중대재해 업무부서 담당팀장, 담당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관 시설체험과 함께 중대재해 개선사항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중대재해 예방․대응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과 개선사항 토의, 우수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했다.

 회의에 앞서 안전체험관 화재안전, 지진안전, 교통안전 등 안전체험을 실시하여 화재 및 지진발생시 안전한 대피방법과 교통사고 발생시 대처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다음 순서로 도, 시군별 중대재해 예방․대응 업무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도와 시군이 서로 협력을 강화해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 계획수립 및 이행점검, 현업업무종사자 확대지정 및 안전․보건관리자 배치, 위험성평가 실시, 유해․위험요인의 주기적 점검 및 조치 등과 함께 지난달 실시한 중대재해 예방대응 자문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여 향후 업무추진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도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동영상 상영을 통해 중대재해 발생사례,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도민안전 행동요령 등을 되새겼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 2년차 시행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어느 때보다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4월 중대재해 예방·대응업무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올해초 중대재해예방대응 총괄계획을 수립․이행중에 있으며,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 전문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과 감축에 힘쓰고 있다. 


충북도
, 중대재해 예방·대응 위한 도·시군 업무연찬

추진상황 점검 및 우수사례 공유로 역량강화 계기 마련

김영환 도지사, 지역대학 입학책임자와 간담

 김영환 도지사는 21일 충북연구원에서 도내 지역대학의 신입생 충원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대학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도내 17개 대학 입학책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도내 대학교의 지난 3년간 신입생 충원률을 보면 국립대는 평균 99.8%로 사립대(사립전문대 포함)의 평균인 85%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립전문대의 경우에는 평균 76.6%로 신입생 충원에 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학령인구 감소로 4년제 대학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전문대의 신입생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22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로 2040년에는 입학자원이 현재 약 46만명에서 26만명으로 4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도 신입생 미충원수는 총 40,586명으로 그 중 75%인 30,458명이 지방대학으로 수도권 대학으로 쏠림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사립대의 경우 신입생 미충원이 증가하여 2025년에 1,684억원의 예상운영손실이 발생하고 비수도권 대학의 비중은 94.4%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교육전문가들은 신입생 충원률의 하락은 대학재정 위기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방대학의 생존을 크게 위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간담회에서 “라이즈와 글로컬대학 등 고등교육 혁신정책으로 지역과 연계한 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생해야 한다”며 대학이 특성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20일에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15개 대학(컨소시엄)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충북에서는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공동으로 신청한 혁신기획서가 선정되어, 앞으로 지역대학의 혁신과 특성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예비지정된 충북대(교통대)는 충북도, 산업체 등과 공동으로 9월까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제출한 후 10월 중 글로컬대학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내외의 글로컬대학을 최종 선정하게 되며, 충북도는 충북대(교통대)가 선정될 수 있도록 대학-지자체-지역산업체 간 역할‧기능 정립, 인적‧물적 자원 연계‧활용 방안 등을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을 높이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도내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은 매년 소폭 상승했으나 전문대의 평균 충원율은 전체대학 평균에 미달

김영환 도지사, 지역대학 입학책임자와 간담 

지역대학 신입생 충원률 제고 협력방안 논의

김 지사, “지역과 연계한 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생해야

충북TP, 신입직원 입사 100일 기념 행사 개최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 이하 충북TP)는 오는 20일 본부관 컨벤션홀에서 지난 3월 입사한 신규직원 7명을 대상으로 ‘신입직원 입사 10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7명의 신입직원들과 신입직원들의 멘토링을 했던 선배직원들도 함께 참석했으며 ‘원장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신규직원들이 입사 후 일하며 느낀 점, 재단에 대한 궁금한 점 등을 공유하며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신입직원들의 성공적으로 100일이라는 첫 단추를 채운 만큼 충북 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신입직원들의 니즈와 근무 환경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청취하게 되어 의미있었으며 신입직원들의 조직적응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TP은 매년 공개 채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입직원의 성공적인 사내 조직적응을 위해 멘토-멘티프로그램 시행해오고 있다.


충북
TP, 신입직원 입사 100일 기념 행사 개최

신입직원 사내 조직 적응을 위한 3개월 간의 멘토-멘티 운영

원장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의 장 마련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투자협약식 개최

 충북도는 6월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와 6개 지역 군수, 코스닥 상장사 등이 참여하는 투자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충북도는 민선 8기 1차 년도에는 대기업 중심 첨단우수기업을 유치하는데 집중한 결과 첨단산업분야 핵심 앵커기업인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 등을 유치하였으며, 2차 년도에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투자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투자협약식은 충북도에서 투자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1일 영동군청에서 개최한 투자유치 기반기반 조성 업무 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인구소멸지역에 우량중견기업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보은 티이엠씨㈜(반도체용 특수가스) △옥천 ㈜송인산업(가구제조) △영동 성우파일㈜(건축자재) △괴산 ㈜네패스 야하드(이차전지 소재) △증평 ㈜에스지텍(광학필름점착제) △단양 ㈜가천기업(단미사료 석회석) 참여하였으며, 총 4,490억원을 투자하고 686명을 고용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보은군에 투자하는 보은 향토기업인 ㈜티이엠씨는 올해 1월 코스닥에 상장한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첨단산업용 특수가스 제조기업으로 지역사회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영동군이 본사인 ㈜성우파일은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확대하여 국내 콘크리트 파일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정영철 영동군수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충북 영동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성우파일㈜ 김용길 대표님께 군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 김영환 도지사님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투자인프라  구축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역 균형발전에서 뒤처져 있던 지역에 기업들의 투자가 이루어진 것은 참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투자를 결정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업하는데 유리하도록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지원, 기반시설(인프라)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충북도는 민선 8기 2차 년도에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한 7개 시군에 투자유치 기반인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시군 맞춤형 투자유치 컨설팅을 추진하고 투자보조금에 대한 도비 분담률을 10% 확대하여 우량 중견기업들이 시군에 정착하고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정책을 집중할 계획이다. 


충북도
,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투자협약식 개최

6개 군(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 코스닥 상장사 등 6개사 4,490억원 686명 고용

김 지사, “기업하는데 유리하도록 여건 개선 위해 더 많은 지원, 기반시설 갖추기 위해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