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충청북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개최

 충청북도는 6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참여 보장과 재정운용의 투명성 증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하였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충청북도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라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도정 주요 6개 분과별 10명씩 총 6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충청북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수렴 및 주요사업 우선순위 심의·조정, 예산에 대한 홍보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총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운영계획 설명 및 민선8기 도정 주요현안을 공유하였다. 또한 주민을 대표하는 주민참여위원의 목소리를 담고자, 도민제안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이 제안한 사업은 7월까지 접수된 다른 도민제안 사업과 함께 사업부서 검토와 의회 심의를 거쳐 ’24년 예산 반영여부가 결정된다.

  이어 진행된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참여예산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특강에서는 참여예산제도 및 예산낭비 신고의 이해,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한 위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위원회는 이날 총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예산학교 운영 △주요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링 △2024년도 당초예산 편성안에 대한 우선순위 선정 및 의견제출 △도민제안사업 심의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조덕진 기획관리실장은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위원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새롭고 신나는 충북을 함께 만들기 위해 도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주시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도민 누구나 ’24년도 당초예산에 반영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도민제안 창구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부터 ‘도민제안 인센티브’를 시행하여, ’24년 예산편성이 완료되는 12월에 제안자에게 1만원, 채택자에게 5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2023
년 충청북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개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및 예산학교 특강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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