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개인투자자 양성 과정 개최
충청북도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주관하는 ‘전문 개인투자자(이하‘엔젤투자자’)양성과정’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종택)에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엔젤투자자는 초기 창업가에게 사업적 경험과 시드머니 자금 확보를 도와주는 투자자를 말한다.
여기에는 충북에서 기업인 21명 대학과 창업지원기관 13명 등 34명, 서울과 대전 등지의 엔젤투자자 33명, 총 67명이 참가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고, 또한 엔젤투자자로서의 활동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조별 워크숍 형태의 과정이 개설되어 보다 실질적이고 체감적 교육이 이뤄졌다.
지난 3월 충북창업노마드포럼을 찾은 김영환 도지사와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청년창업자와 신산업 창출을 위해 엔젤투자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고, 특히 산업이 발달한 충북지역에서 창업투자 저변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간담을 나누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문 개인투자자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엔젤투자 활동을 하게 되면 투자자와 창업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엔젤투자를 받은 창업자에게는 벤처기업인증을 비롯해 법인세, 소득세, 취득세, 재산세 등을 감면 또는 경감 받을 수 있고, 엔젤투자자에게는 투자조합의 결성과 투자금에 대한 소득공제 등 혜택이 있다.
이 과정에 직접 참여한 이종택 센터장은 ‘창업기업은 업력이 짧은 기업, 규모가 작은 기업이 아닌 혁신성과 잠재력이 큰 기업이다. 앞으로 충청북도와 함께 엔젤투자자 200명을 배출하고 유망한 창업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문 개인투자자 양성 과정 개최
6월 23일 ~ 25일 충청북도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