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실시

충북 옥천군 보건소는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지난 6일~1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일반인 등 18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태원 사고로 인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된 시점에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급성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시 올바른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응급구조학과) 신동민 교수를 초빙해 이론뿐 아니라 응급상황 대처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가슴압박 등 교육용 장비(애니 인형)를 통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한 교육생은 “배운 이론을 직접 실습해 볼 수 있어서 유익했고, 특히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배워서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응급환자 발생 현장에서는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신속한 처치가 이루어져야 하며, 초기 목격자의 즉각적인 처치에 따라 생존율을 3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고 예후 개선에도 가장 중요하다.

옥천군 보건소는 법정 의무 교육 대상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공중보건의를 활용한 마을별 교육을 확대하여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안전지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옥천군보건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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