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콜버스, ‘빅데이터&교통․모빌리티 세미나’ 우수 사례로 소개
청주시는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빅데이터&교통․모빌리티 세미나’에서 DRT 도입 지자체 성공사례로 청주콜버스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MESH운영위원회 주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국토교퉁부가 후원한 것으로, 정부와 공공부문 데이터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와 교통․모빌리티 부문 정책 수립을 위한 AI․빅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및 도입 사례 소개 등을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청주시의 ‘청주콜버스의 성공사례’발표와 함께 ▲경기도의 ‘정부의 공공부문 모빌리티 정책 방향과 이해’ ▲카카오모빌리티의 ‘교통․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 ▲한글능률협회컨설팅, 모토브, 스튜디오갈릴레이의 교통․모빌리티 활용사례 및 체계 구축방안 등이 발표됐다.
시는 청주콜버스 도입 계기, 도입 후 문제점과 개선 과정, 청주콜버스의 특징 및 효과, 도입 후 시민 만족도 등에 대해 발표헀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12개 읍면 지역에 청주콜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청주콜버스의 우수한 운영방법이 국내외 지역에 많이 도입돼, 대중교통 취약지역이 모두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콜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DRT) 교통서비스다.
전국에서 최초로 읍․면 지역에 도입했으며, 현재 오송읍, 현도면, 가덕․ 문의면에 시범 운행하고 있다.
청주콜버스는 지난 1월 미국 최대 규모의 ‘2023 TRB 교통학회’에서 국내의 취약한 대중교통 버스 부문에 우선 적용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서비스 도입사례로 소개된 이후 국내 세미나에서도 성공사례로 소개돼 운영 기술 및 방법의 우수성을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청주콜버스, ‘빅데이터&교통․모빌리티 세미나’ 우수 사례로 소개
DRT 도입의 지자체 성공사례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