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수해 복구에 모든 시정역량 집중’주문

청주시는 17일 오전 8시 40분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대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4일 동안 우리 지역에 평균 429mm의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라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부상자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회의를 시작했다.

이어 이 시장은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가슴 아프다”며,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장례절차, 유가족 보상절차 등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수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우선순위를 정해 도로나 기반시설 같이 중요한 부분을 우선 조치하고 예산 문제 등을 따지지 말고 선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피해가 발생한 부분이 다른 기관 소관이면 해당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되 예산 등 기타문제로 어려움이 있으면 시에서 먼저 조치하고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신속히 진행하라”고 말했다. 


또한, “시 직원과 직능단체, 군경, 자원봉사자 등 침수된 주택·상가·공장 등의 피해 복구 작업에 투입 될 수 있는 가용 인력을 최대한 파악해 적재적소에 신속히 투입하고, 투입 인력이 불편함 없이 복구 작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물, 식사 등 관련 지원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복구 작업 시,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라며 “투입 인력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안전에도 유념 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피해조사는 조사 경험이 있는 직원들을 우선해서 투입해 신속히 피해내용을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오는 19일까지 예상 강우량이 300mm가 넘게 예보되고 있다”라며, “시급히 추진해야 할 업무를 제외하고는 피해 복구 작업은 물론 더 이상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예·경보 철저, 사전 예찰 및 대비에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수해 복구에 모든 시정역량 집중주문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장례절차, 유가족 보상절차 최대한 지원

도로·기반시설, 침수 된 주택·상가·공장 등에 대한 신속한 피해 복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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