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신속한 수해복구와 예방에 최선”.... 행정력 총동원 지시
이재영 증평군수가 집중호우 피해발행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본청과 읍면동 직원 400여 명은 추가적인 강우에 대비해 재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소관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재영 군수 주재로 오후 8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대피 안내, 진입통제 구간 추가 검토 등을 논의했다.
군은 17일 07시까지 약 190건의 피해 상황을 접수해 긴급복구 처리했고 하천변 주차장 진입통제 중이다. 현재까지 5세대 9명이 경로당 등으로 대피한 상황이다.
지난 14일부터 17일 08:00까지 증평군 누적 강수량은 335mm이며 17일부터 18일에 걸쳐 충청지역에 100~200mm의 추가 강우가 예보되어 있다.
또한, 보강천 등 하천변 방류량이 감소됐으나 추가 강우 전망에 따라 호우경보가 지속되는 만큼 하천변 인명과 시설물 피해 예방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재해우려지역 예찰에 이어 보강 작업을 실시해 예상되는 추가 강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최대한 신속히 응급 복구해 인명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 “신속한 수해복구와 예방에 최선”.... 행정력 총동원 지시
증평군,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피해 지원방법 안내
증평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17일 안내했다.
먼저, 건축물, 자동차 등이 홍수 등 천재지변으로 파손된 후 2년 이내에 이를 대체하는 건축물 등을 새로 구입한 경우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자동차가 물에 잠겨 사용할 수 없게 될 때는 침수일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면제해 준다.
침수 피해 등으로 이미 고지되거나 신고한 재산세나 취득세 등을 납부 기한까지 납부할 수 없다면 해당 소재지 시군에 신고서 등을 제출해 최대 1년까지 납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주택 및 농지 침수의 경우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재해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 증평읍사무소, 도안면사무소에 방문하여 비치된 서식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군은 피해 발생 후 복구 지원도 중요하지만 자연재해 발생 전 풍수해보험이나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적극 권장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하루빨리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