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외국인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착수

 충청북도는 ‘외국인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번 외국인 실태조사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인력난 및 지역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외국인정책이 필요하게 되며, 산업별 특성과 지역 차원의 수용가능한 외국인 규모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됐다.

 보고회는 도 기획관리실장 및 관련 부서 과장,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 수행계획 보고 및 질의·응답, 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의사항 등 정부 부처별 정책과 연계된 중장기 외국인 유입계획이 실태조사 내용이 포함됐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별 산업구조 변화를 반영한 적정 외국인력 규모를 분석하여, 중장기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도 내 거주 외국인 수는 노동자, 결혼이민자, 유학생을 포함해 올해 5월말 기준 총 6만3백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덕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도 차원의 외국인 정책 추진을 위한 최초의 실태조사를 하는 것”이라며, “외국인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충북형 외국인정책을 추진함으써 경제활동인구 확충과 인구감소지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도
, 외국인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착수

유학생, 재외동포 등 유입·정착 지원을 위한 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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