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태풍‘카눈’대비 도로 관리 총력

청주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청주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도달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청주시 도로 시설물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 중인 사업장 19개소 배수정비를 완료하고 장비 및 인력 대기 중이며, 

배수문 57개소, 배수장 5개소, 우수저류시설 4개소 등을 점검 완료했다.

시는 미호강 임시제방을 현장 점검하고 금강유역환경청에 즉시 보강 조치 및 지장물을 정비할 것을 긴급 요청했다. 

각 구청별 건설과는 24시간 비상 대기하고 있으며 도로 관련 민원 신고가 들어오면 신고 받은 곳으로 즉시 출동하고 있다. 

또한, 시가 관리하고 있는 침수위험 지하차도별 담당자를 지정해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는 오송 지하차도 및 무심천 하상도로 등 일반도로 9곳을 사전 통제하고 있다.

시는 현장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시설, 배수문 상황 근무하고 있다.

한편, 10일 이범석 청주시장은 남촌1배수문, 모충1배수문, 송절배수문, 석화2배수문 등 현장을 찾아 배수상태를 살펴보고 배수펌프가 정상적으로 가동하는지, 예비양수기 배치 유무 등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상황반을 편성, 도로관리 대응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한시도 긴장의 고삐를 늦추고 있지 않다”며 “도로 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 태풍카눈대비 도로 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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