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림 내 ‘가옥피해 우려목 제거사업’ 추진. 상반기 26개소, 173본 제거 완료, 하반기 사업 진행 중
청주시는 임야 내의 입목이 고사되거나 기울어져 인근 가옥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수목을 제거하는 ‘가옥피해 우려목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나무로 인해 실질적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주택 인근 임야 수목이다. 산림이 아닌 지목의 조경수 및 유실수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옥피해 우려목 제거사업은 나무의 직경이 크고 작업 여건이 어려워 전문 작업자와 장비를 필요로 하며, 매년 신청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26개소 총 173본의 피해 우려목을 제거했으며 예산은 약 1억 2천만원이 소요됐다.
이어 지난 4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1억 2천만원을 추가 편성해 하반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현재까지 28개소 총 118본의 피해 우려목을 제거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주시 산림관리과(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를 방문해 현장 사진과 산주동의서(종중소유는 종중회의록 첨부)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옥피해 우려목 제거사업은 시민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기여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산림 내 ‘가옥피해 우려목 제거사업’ 추진
상반기 26개소, 173본 제거 완료, 하반기 사업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