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제2농공단지’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 투자유치 불균형 해소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기대
‘옥천 제2농공단지’가 지난 29일 충청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옥천군 옥천읍 동안리 일원에 기존 옥천농공단지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옥천 제2농공단지는 시․군별 농공단지 지정 제한면적인 100만㎡의 잔여 면적을 활용하여 옥천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78,326㎡ 규모의 산업단지로 12개 업체(112,500㎡)가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충청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로 옥천군에서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농공단지계획 승인(9월), 토지보상(10월)을 추진하여 2025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충청북도는 청주 등 중부권에 편중된 투자유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옥천군 등 7개 시․군과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지원 등에 관한 ‘저발전지역 투자유치 기반조성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충북도는 옥천 제2농공단지의 입주수요를 고려하여 분양 가능 면적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농공단지 지정 제한면적을 100만㎡ 이상으로 상향 승인하고, 산업단지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평균 1년 이상 소요되는 승인 기간을 3개월 가량 단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충북도 정진자 산단관리과장은 “옥천 제2농공단지는 저발전지역 투자유치 기반조성 협약 이후 최초로 추진하는 산업단지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균형 발전 및 투자유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인허가 절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제2농공단지’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
투자유치 불균형 해소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