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23년도 제2회 추경 예산 7,625억원 확정
충북 영동군은 군의회에 제출한 2회 추경 예산안이 지난 18일 제316회 영동군의회 임시회에서 7,62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1회 추경예산 7,035억원 대비 8.4% 증가한 7,625억원으로 일반회계 7,041억원, 특별회계 584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세외수입 22억원 △지방교부세 35억원 △조정교부금등 13억원 △국·도비보조금 122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398억원이 증액되어 590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추경 예산안을 편성함에 있어, 공공요금 인상과 각종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정부의 내년도 경제 성장세 둔화 예상에 따라 중장기 효율적 재정운용을 고려했다.
또한 국세 및 지방세수 여건 악화로 인해 보통교부세가 미교부됨에 따라 순세계잉여금과 예비비를 적극 활용하여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반영사업으로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70억원 △영동군민체육건강센터 건립 50억원 △소규모 임대스마트 시범농장 조성 30억원 △구강교 재해복구사업 30억원 △용두공원 사면보강 및 경관정비사업 28억6천만원 △힐링관광지 둘레길 조성사업 20억원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구축 11억원 △부용리 절개지 복구사업 9억원 등이다.
또한 △부용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22억원 △영동천 옛물길터 생태하천복원사업 17억 4천만원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6억 5천만원 △영동군 수도정비기본계획 용역 5억원 △강진농어촌마을하수도설치사업 4억 2백만원 △농업생산기발시설 정비사업 3억원 △맞춤농업지원사업 3억원 △70세 이상 무료 탑승 버스비 추가 지원 1억 7천만원 △중고등학생 통학교통비 추가 지원 1억 2천만원 등도 포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영동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노약자 및 농축산농가 지원, 재해복구 및 지역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만큼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여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2023년도 제2회 추경 예산 7,625억원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