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패권시대 연구장비가 국가 경쟁력 좌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방안 국회 포럼 개최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기초연구 발전 …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충북 청주 방사광가속기 적기구축을 위해 국회와 정부,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마주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방안 포럼’을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주최하고, 충청북도, 청주시, KBSI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총 120여명의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변재일 의원은 개회사에서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협력하여,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회도 방사광가속기의 안정적 운영과 연구개발을 위한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발제는 KBSI 다목적방사광가속기구축사업단의 고인수 단장,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KOSUA)의 황찬용 회장이 맡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현황’과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IT/BT/ET 기반 기술 확립’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고려대학교 가속기과학과의 신승환 교수를 좌장으로 황찬용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장을 비롯한 7명의 산·학·연 및 언론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2020년 충북 청주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구축이 확정된 이래 부지조성과 전력 인입 등 기반 조성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인력양성과 많은 R&D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북은 방사광가속기가 차질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방사광가속기를 통해 충북이 세계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광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속기 관련 유관기관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1조454억이 투입되는 충북 청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사업은현재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5월 착공에 들어간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조성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2027년 시운전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술패권시대 연구장비가 국가 경쟁력 좌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방안 국회 포럼 개최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기초연구 발전 및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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