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유원대학교에서 전입지원 홍보 및 청년센터 수요조사 진행
충북 영동군은 지난 19일과 21일 유원대학교를 방문해 ‘영동군 전입 지원시책’을 홍보하고 ‘영동군 청년센터’에 관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군은 지역으로 전입하는 유원대학생에게 전입 1개월 뒤 25만원을 지급, 1년이 지날 때 마다 25만원씩 3회, 재학중 총 1백만원의 전입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장학생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영동군에 거주하고 있는 학업성적 우수 학생에게 150만원의 영동군민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종량제봉투 20리터 50장과 △문화체육센터 △와인터널 △난계국악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공공시설 우대증도 지급한다.
이날 홍보 활동에는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영동군 청년센터’의 프로그램과 공간 활용에 대한 수요조사도 이뤄졌다.
영동군 청년센터는 관내 청년들의 소통과 협업의 공간을 제공하고 △취·창업 △교육 △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지원해 청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립된다.
학생들은 이날 행사에서 자유롭게 센터의 공간 활용 방안과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창업지원공간 △디지털스튜디오 △야외문화·체육시설 등의 공간 활용과 △취업 역량강화 △청년창업 플리마켓 △청년문화축제 등의 프로그램 의견이 있었다.
군은 학생들의 의견을 청년센터 건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홍보에 참여한 한 유원대 학생은 “영동군에 전입 시 받는 혜택을 잘 몰랐는데 이번에 자세히 알게 됐다”며 “바로 영동군으로 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원대학교 학생들에게 전입혜택에 대해 지속 홍보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 유원대학교에서 전입지원 홍보 및 청년센터 수요조사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