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NH농협은행 퇴직연금 ‘KIWOOM 독일DAX ETF’ 판매 개시

NH농협은행 퇴직연금 가입 고객은 29일부터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KIWOOM 독일DAX’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NH농협은행 퇴직연금부는 이날부터 KIWOOM 독일DAX ETF를 DC형 퇴직연금 및 IRP 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상품 라인업에 추가한다. NH농협은행 퇴직연금부는 미국발(發) 관세전쟁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각국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대안적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의 수요에 부응해 독일 주식형 ETF 라인업을 선제적으로 검토했다.


KIWOOM 독일DAX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상장종목 중 유동시가총액 상위 40개 종목으로 구성된 DAX 지수를 추종한다. DAX 지수는 독일의 우량 대형주를 중심으로 독일 전체 시가총액의 약 75%를 포괄하는 독일 대표 주가지수다. 구성 종목이 특정 섹터에 쏠려있지 않고 정보기술(IT), 산업재, 방산,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섹터에 넓게 분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KIWOOM 독일DAX는 유럽 증시 시가총액 1위인 소프트웨어 기업 SAP, 에너지 및 인프라 등 산업재 부문의 대장기업 지멘스, 세계적 보험사 알리안츠, 유럽 최대 통신기업 도이체텔레콤 등을 두루 담고 있다. 독일 대표 방산기업 라인메탈, 유럽 최대 우주항공기업이자 방산기업 에어버스 등에도 투자한다. 


올해 들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국 증시가 휘청이고 있지만 독일 증시는 차별화된 성과를 내고 있다. 연초 이후 지난 25일까지 미국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5.85%, 9.84% 하락한 반면 독일 DAX 지수는 11.08% 올랐다. KIWOOM 독일DAX는 지난 25일 기준 3개월 간 11.66%, 연초 이후 16.86%, 1년 간 33.9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환헤지를 하지 않는 환노출형 ETF로, 기초지수 성과에 유로화 강세의 영향이 더해졌다.


독일은 유럽 재무장 계획과 독일 재정정책 전환의 수혜를 받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약 8천억 유로(약 1229조원) 규모의 자금을 동원해 유럽 안보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유럽 재무장’ 계획을 추진 중이다.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통해 유럽에 제공하던 ‘안보우산’이 트럼프 정부 하에서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대응이다. EU는 회원국이 무기를 구매할 때 유럽산을 우선시하도록 하는 ‘바이 유러피안’ 전략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U 회원국의 국방비 지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라인메탈, 에어버스 등 독일 방산기업에 수혜가 집중되고 있다. 에너지 및 인프라업체 지멘스, 화학기업 바스프 등도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독일 정부의 재정정책 방향 전환도 증시에 힘을 싣고 있다. 그간 독일 정부는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기보다는 재정건전성 유지를 중시했다. 국가부채 증가를 GDP 대비 일정 비율로 통제하는 재정준칙을 헌법에 규정하고 있을 정도다. 그랬던 독일이 최근엔 성장 둔화에 대한 대응과 국방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확장재정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인프라 투자를 위해 5천억 유로(약 768조원) 규모의 기금을 편성하고, 국방비에 대해서는 부채한도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 독일이 내놓는 경기부양책은 독일 전후 최대 규모라는 평가를 받으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ECB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 유럽 재무장, 독일이 강점을 가진 IT, 방산, 제조업 등의 장기 성장성, 재정정책 대전환 등 독일을 둘러싼 투자환경이 두루 우호적”이라며 “KIWOOM 독일DAX ETF는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안정적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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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퇴직연금 ‘KIWOOM 독일DAX ETF’ 판매 개시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 재생사업 계획수립 추진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산업‧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5월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국토부 주관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해당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350억원 중 175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1997년 지정된 국가산업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밸리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나, 착공된 지 20년이 넘어 기반시설 노후화와 주차‧휴식시설 등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시는 재생(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산단 내 기반시설 재정비 대상을 조사하고 도로 확장과 교통체계 정비, 공원 개선 등에 대해 입주업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5월 중 사업수행능력평가를 통해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를 용역사로 선정할 예정이며, 각종 영향평가 용역도 추가적으로 발주할 방침이다. 


이후 2026년 12월까지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7년 공사를 시작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은 K-바이오스퀘어 및 철도클러스터 조성, 오스코(OSCO) 건립 등을 통해 첨단도시를 향해 가고 있는 곳”이라며 “그에 걸맞은 산업 및 정주 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재생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외에도 흥덕구 청주산업단지(2015년),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2023년)에서 국비 공모 선정으로 노후 산단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 재생사업 계획수립 추진

단양군, ‘단양 마늘 명품화’ 본격 시동

단양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양 마늘의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마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고품질 생산 기반 확보를 위해 ‘종구 전문생산농가 육성’과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마늘 관련 단체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 마늘 명품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종구 생산관리체제 도입의 필요성과 우량 종구의 안정적 공급, 상품화 및 명품화 전략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후 군은 우량 종구 재배 및 관리 매뉴얼을 제작·보급하며 체계적인 재배기술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종구 전문생산농가 육성사업 1차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이어 열린 업무 협의회를 통해 종구 생산체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오는 5월에는 1차 선정 농가를 대상으로 타 품종 혼입 여부와 병해충 발생 등을 점검하는 2차 현지심사를 진행해 최종 종구 생산농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생산된 우량 종구는 8∼9월 중 수매 과정을 거쳐 관내 일반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양군 우량 종구 생산 및 공급에 관한 조례’ 제정도 추진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종구 공급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군은 마늘 파종기와 줄기절단기, 선별기, 흡입식 건조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선도 농가에 보급해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전 과정을 기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종기와 수확철 등 인력이 집중되는 시기의 인력난 해소, 노동시간 단축, 생산비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파종기와 수확철 등 인력 집중 시기의 부담을 덜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단양 마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 조성과 명품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단양 마늘 명품화본격 시동

충북도, ‘청주국제공항’ 더 높은 비상 위해 대전역 유동인구 대상 홍보 박차

충북도는 25일(금) 대전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 중인 청주공항의 항공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충북도 행정국장과 행정운영과 직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대전역 광장과 KTX 입구 주변에서 서명운동과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도는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온라인 서명 QR코드 배포를 병행해 SNS를 통한 자발적 참여도 유도했다.


  홍보 활동은 현수막과 어깨띠, 전단지 배포 등으로 진행됐으며, 대전역을 찾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주말 이동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를 활용해 공항 인프라 확충에 대한 여론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이어, 오후에는 한화이글스 홈경기가 열리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도 추가 홍보활동이 이뤄졌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청주국제공항을 소개했다.


  충북도 최병희 행정국장은 “청주공항은 충청권과 중부내륙권 전체의 관문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공항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충청권 항공편익 증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도는 향후에도 지자체·공공기관·민간 네트워크를 통한 범도민 서명운동을 이어가며, 청주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충북도, ‘청주국제공항더 높은 비상 위해  대전역 유동인구 대상 홍보 박차


제천시, 우수한 재정여건 속 제1회 추경예산 1,247억 원 증액 확정

​제천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25일 시의회 제346회 임시회에서  1조 2,381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대규모 수해복구 사업비가 편성되었던 2021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로 당초예산 대비 1,247억 원 증액한 규모이다.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 침체의 여파로 보통교부세가 3년 연속 대폭 감소해 전국 지자체가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는 탄탄한 재정건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민생회복 사업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화폐 발행에 123억 원을 시비로 편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사업비의 50%가 지원되던 국비가 올해 전액 삭감되었지만, 지역 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 극복과 소비여력 회복의 시급성을 감안해 지자체 차원의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다양한 민원수요에 대응하고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극복을 위한 다수의 소규모 투자사업도 눈길을 끈다. 주민숙원사업에 총 102억 원을 편성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약 25억원 증가한 규모다. 총 160여 건의 사업추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영세한 지역 건설 업계에 숨통을 트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제천실내체육센터 건립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 131억 원, 제4산업단지 등 신규 산단 조성에 212억원, 제천비행장 및 청풍면 교리관광지 부지매입비 190억 원, 남천동 주차타워 건립에 51억 원 등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순항 중인 것은 제천시 재정의 건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사례들이다.


 일각에서 우려가 제기되었던 시 재정여건은 매우 양호한 상태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가용재원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재정 건전화를 꾸준히 이행한 결과 보통교부세 등 세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3년에는 지방채를 전액 상환하였고,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리시는 반복되는 경제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전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시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한 재정운용으로 예산 낭비를 막고, 이러한 노력으로 축적된 탄탄한 재정력을 민생회복에 중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 우수한 재정여건 속 제1회 추경예산 1,247억 원 증액 확정

SK하이닉스,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SK하이닉스가 24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액 17조 6,391억 원, 영업이익 7조 4,405억 원(영업이익률 42%), 순이익 8조 1,082억 원(순이익률 46%)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IFRS 기준)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 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과다. 영업이익률도 전 분기 대비 1%p 개선된 42%를 기록하며 8개 분기 연속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1분기는 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에 맞춰 HBM3E 12단,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당사 경쟁력을 입증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시장 상황이 조정기에 진입하더라도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체질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실적 달성에 힘입어 1분기 말 기준 회사의 현금성 자산은 14.3조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2조 원 늘었다. 이에 따라 차입금과 순차입금 비율도 각각 29%와 11%로 개선됐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수요 전망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 변화에도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급망 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사는 HBM 수요에 대해 고객과 1년 전 공급 물량을 합의하는 제품 특성상 올해는 변함없이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HBM3E 12단 판매를 순조롭게 확대해 2분기에는 이 제품의 매출 비중이 HBM3E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AI PC용 고성능 메모리 모듈인 LPCAMM2*를 올해 1분기부터 일부 PC 고객에게 공급했고, AI 서버용 저전력 D램 모듈인 SOCAMM**은 고객과 긴밀히 협업해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 LPCAMM2(Low-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 LPDDR5X 기반의 모듈 솔루션 제품으로 기존 DDR5 SODIMM 2개를 LPCAMM2 1개로 대체하는 성능 효과를 가지면서 공간을 절약하고 저전력과 고성능 특성을 구현


** SOCAMM(Small Outline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 저전력 D램 기반의 AI 서버 특화 메모리 모듈


낸드에서도 회사는 고용량 eSSD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신중한 투자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설비투자 원칙(Capex Discipline)’을 준수하며 수요 가시성이 높고 수익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투자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AI 메모리 리더로서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한계를 돌파해, 업계 1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2025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청주시, 4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자치단체 ‘1위’

청주시가 또다시 전국 모든 기초자치단체 중 브랜드평판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5일 발표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2025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자치시, 자치군,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가 전국 1위에 오른 건 지난해 12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평가 기준은 △참여지수(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미디어지수(미디어 관심도) △소통지수(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커뮤니티지수(소셜에서의 대화량) 등 4가지다. 


청주시는 △참여지수 848,026 △미디어지수 793,820 △소통지수 1,159,631 △커뮤니티지수 1,040,498로 총합 3,841,975을 기록했다. 이중 소통지수는 전국에서 가장 높게 측정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하는 청주시 시정방침이 다양한 정책과 함께 추진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주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기치로 전 분야에서 전력 질주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누적 49만장, 발행액 2조원을 돌파한 지역화폐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을 지난달 새 단장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한도는 전국 최대규모인 기업당 8억원으로 두텁게 유지하고 있다. 


소상공인 대상으로는 육성자금 고정금리를 인하(4.99%→4.59%)하고 대출 기간을 연장(3년→5년)해 부담을 크게 줄였다.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신용회복, 경영 관련 컨설팅도 올해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민선8기 출범 이후엔 역대 최대규모인 30조9천억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해 지역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K-바이오 스퀘어,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을 조성 중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난달 준공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로 연간 400만개의 일회용품을 줄인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도 내년 구축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에는 올해 1천842억원을 투입해 청정도시를 구현한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위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결혼비용‧출산가정 대출이자, 난임부부 시술비 및 산후조리비 지원 등 임신‧출산 관련 정책부터 팝업놀이터 운영, 도시공원 물놀이장 확충, 실내형 공공놀이터 건립 등 아동 놀이권을 위한 인프라에도 힘쓰고 있다.


24시간 일상이 든든한 재난‧재해 인프라 조성도 착착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 신설된 재난안전실 중심으로 하수도 정비,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조성,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 침수예방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원도심 경관지구를 폐지하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 1월 출범한 청주시활성화재단과 함께 도시재생사업과 농촌공간 정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시, 4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자치단체 ‘1

이재영 군수, 충북도 방문 주요 현안사업 지원 건의‘구슬땀’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발걸음을 바쁘게 이어가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23일 국회 방문에 이어 25일에는 충북도청 이동옥 행정부지사를 찾아 증평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이 군수는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증평’을 위한 정책실행, 미래농업 유통체계 구축, 생활인구 증가에 따른 정책 수요를 담은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등 도의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증평 행복돌봄센터 건립 △보강천파크골프장 확충사업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증평군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 △첨벙첨벙 물놀이장 시설보완(확충) 등이다.


특히,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 돌봄시설 구축사업으로 ‘증평 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보강천파크골프장 확장사업’ 등의 필요성을 집중 설명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 주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충북도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재정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 충북도 방문 주요 현안사업 지원 건의구슬땀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원, ‘증평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증평군의회 이동령 의원(사진)이 농인과 한국수어사용자의 언어권 보장 및 사회적 권익 증진을 위한 「증평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25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한국수어 사용 환경 개선과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관련 사업 추진 및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여 농인 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수어 교육 및 보급 지원, 농인 가족 지원 그리고 군수가 인정하는 한국수어 활성화 사업 추진을 포함한다. 특히, 공공 행사 및 시설 이용 시 농인 등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수어통역 지원과 한국수어 발전 및 보급에 기여하는 민간단체 지원 그리고 관련 유공자 포상 규정을 명시하여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동령 의원은 “이번 조례 발의를 통해 증평군 내 농인과 한국수어사용자들이 언어적 제약 없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농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의회는 다음 달 20일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원, ‘증평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대표 발의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ISO 45001 갱신심사 ‘적합’ 판정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 분야 통합 안전관리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제정의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갱신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한국인증원(KCR)의 현장 중심 평가로 이뤄졌다. 단순한 서류 확인을 넘어 실제 운영 체계의 작동 여부가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특히 이번 ISO 45001 인증은 정수장 운영뿐만 아니라 도심 상수도 공사와 행정 업무 전반까지 확대 적용되는 것으로 국내 공공기관 중에서도 드물게 전 분야에 걸친 통합 안전경영체계를 인정받은 사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전보건 매뉴얼 정비, 공정별 위험성 평가, 내부심사원 양성과 내부심사 등을 통해 인증 기준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전 직원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선진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정착시키고 더욱 신뢰받는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ISO 45001 갱신심사 적합판정

영동군, 교통문화지수 군 단위 전국 1위…국토부 장관상 수상

 충북 영동군이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군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대상 교통문화 실태조사로, 영동군은 종합점수 87.39점을 기록하며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경북 상주시 소재)에서 개최됐으며, 영동군에서는 고한권 건설교통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3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 수상은 군민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과 지자체의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영동군은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전국 1위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 전국 5위 △보행자 보호 의무 준수 등 주요 항목에서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최근 1년간 보행자 및 사업용 차량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가 0명이라는 성과도 달성했다.


 군은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 △교통약자 안전시설 보강 △운전자 대상 캠페인과 홍보 등 연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인 교통문화 개선에 힘써왔다.


 고한권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수상은 영동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된 안전한 도시 영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2019년부터 6년 연속으로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통안전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 CXL 2.0 기반 DDR5 고객 인증 완료 ‘데이터센터 메모리 혁신 선도’

SK하이닉스가 CXL* 2.0 기반 D램 설루션 CMM(CXL Memory Module)-DDR5 96GB(기가바이트) 제품의 고객 인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 CXL(Compute eXpress Link): 컴퓨팅 시스템 내 CPU와 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설루션. PCIe 인터페이스에 기반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풀링(Pooling) 기능을 갖췄음


회사는 "서버 시스템에 이 제품을 적용하면 기존 DDR5 모듈 대비 용량이 50% 늘어나고, 제품 자체의 대역폭도 30% 확장돼 초당 36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며, "이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고객이 투입하는 총소유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총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제품이나 서비스의 구매부터 폐기까지 소유하는 데 드는 모든 비용. 도입 및 유지 보수, 운영과 업그레이드 비용 등이 포함됨


회사는 96GB 제품 인증에 이어 128GB 제품도 다른 고객과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은 10나노급 5세대(1b) 미세 공정을 적용한 32Gb(기가비트) DDR5 D램을 탑재해 전성비*가 높다. 회사는 이 인증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품을 적기 공급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 전성비: 일정 전력 단위당 처리할 수 있는 초당 데이터 용량을 계산한 지표


SK하이닉스는 CXL D램 개발과 더불어 CXL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 제품과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인 HMSDK*를 자체 개발해 작년 9월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 리눅스(Linux)에 탑재하며 CXL이 적용된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했다.


* HMSDK(Heterogeneous Memory S/W Development Kit): SK하이닉스 고유의 이종(異種) 메모리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D램 모듈과 CMM-DDR5 간의 효율적인 교차 배열을 통해 대역폭을 넓히고, 데이터 사용 빈도에 따라 적합한 메모리 장치로 데이터를 재배치해 시스템 성능을 개선할 수 있음


SK하이닉스 강욱성 부사장(차세대상품기획 담당)은 "당사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확장에 한계가 있는 기존 시스템을 극복하는 옵티멀 이노베이션(Optimal Innovation)*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설루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응용 요구에 부합하면서도 메모리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CXL 2.0 기반 DDR5 고객 인증 완료
‘데이터센터 메모리 혁신 선도’

충주시 6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충주시 6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왼쪽부터 (주)KG F&B 이종현 대표, 조길형 시장, 에스에이치의 전용태 이사)




 

영동군, 면지역 초등생 대상 구강검진 추진…구강건강 격차 해소 앞장

충북 영동군이 치과의료 접근성이 낮은 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나섰다.


 군은 이달 4일 구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심천초 △상촌초 △추풍령초 △양강초 △초강초 △황간초 등 관내 7개 면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센터의 순회 구강검진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가 주관하며, 치과공중보건의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유치와 영구치가 교체되는 시기의 아동들에게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주요 내용은 △기본 구강검진 △구강건강 상담 △불소 바니쉬 도포 △구강보건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들이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구강위생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면 지역 학생들의 구강건강 격차를 줄이고,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군, 면지역 초등생 대상 구강검진 추진구강건강 격차 해소 앞장

영동군,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신청하세요

 충북 영동군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난방비 절감을 위한 ‘2025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 지원사업’의 신청을 오는 5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이전에 보일러와 난로가 적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기존 연초(1~2월) 신청 방식에서 전년도 사전 신청 방식으로 전환된 것으로, 산림청에서 전국 통합 공고 방식으로 일괄 시행하게 되었다.


 신청 대상은 영동군민 중 주택에 설치하고자 하는 △일반 가정 △농업·임업용 △상업용 △주민편의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운영하는 개인 또는 단체이며, 산림청에 등록된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제품 설치 시 구입비의 50~70%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목재펠릿은 재생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난방비 부담 완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관심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산림녹지과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군,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