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오존경보제 운영 결과 발표 오존주의보 6회 발령.. 전년도보다 크게 감소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오존경보제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운영한 2023년도 충북지역 오존경보제 운영결과를 발표했다. 

 호흡기에 영향을 주는 오존의 기준농도는 ‘0.12 ppm 이상 △주의보’, ‘0.3 ppm 이상 △경보’, ‘0.5 ppm 이상 △중대 경보’이다.

 올해 오존주의보는 초여름인 5월(2회)과 6월(3회)에 집중적으로 발령되었고, 7월에 1회 발령되어 총 6회 발령되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3 수준(‘22년 19회 → ‘23년 6회)으로 감소한 수치이며, 전국현황도 ‘22년에 406회에서 ‘23년에 346회로 감소하였다.

 청주시의 경우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5월과 6월에 오존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기온과 일사량이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었던 반면, 강우량은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오존 주의보 발령횟수가 감소한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경보제 운영 기간 동안 오존의 평균농도는 ‘22년 0.035 ppm과 유사한 0.034 ppm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오존의 지속적 관측과 경보제 운영을 통해 오존으로부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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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주의보 6회 발령.. 전년도보다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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