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긴급 방역 대책회의 개최...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총력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충남 서산 지역 한우 농가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25일 반주현 부군수 및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열었다.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 지역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서해안을 중심으로 충남, 경기 강원 등 소 사육 농장에서 28건이 추가 확진된 상황이다.

특히, 인접 지역인 음성 한우 농가에서 23일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괴산군은 2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통해 방역 관련 조치 사항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괴산군은 음성 발생 방역대 지역인 청안, 사리, 소수면 일부 지역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과 함께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또한,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 등에 대해 농장 주변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방제를 하고 있다.

반주현 부군수는 “외부인 차량통제와 농장 내외부에 소독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해달라”면서 “농가에서는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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