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충북도, 공직자 재난대비 안전의식 재무장 교육 실시 전직원 재난안전 교육을 통한, 충북도 재난대응 역량 강화

 충청북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3년 공직자 대상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재난이 다양화·대형화 되는 상황에서 어느 한부서만의 역량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으므로 전체 공직자의 재난대비와 협업노력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재난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 이충원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교수는 ▲재난관리의 개념 ▲재난관리 주관기관 및 책임기관 ▲재난관리체계 ▲재난관리 협업행정 및 13개 협업기능 활용 등 재난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 및 실제 재난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고조된 재난 안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고 재난안전 담당자뿐만 아니라 도 전직원의 재난대응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대면 및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재난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보다 근본적인 재난안전시스템 개편을 위해 재난안전교육의 지속적 추진 뿐만 아니라, 충북 재난안전 비전 2030 수립, 7.15. 교훈 백서 제작, 도민안심 프로젝트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 공직자 재난대비 안전의식 재무장 교육 실시

전직원 재난안전 교육을 통한, 충북도 재난대응 역량 강화

충북도, 24년 정부예산 국회증액 대응전략 회의 개최

 충북청도는 국회 예산심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정부예산 국회증액 대응전략 회의를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명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개최됐으며, 국회 예산심의 단계별 대응 방향과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등 국회 차원 국비 추가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도 공직자들은 올초부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들을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충북도는 정부예산안 단계에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국비 8.6조 원을 확보하였다.

 하지만 충북도는‘24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예산 확보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신규사업의 추가 반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도는 2024 정부예산안의 국회 논의 과정에서 첫째, 도정에 의미가 큰 신규사업 반영과 함께 둘째,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추가 확보가 필요한 계속사업의 예산 증액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충북도는 정부예산 국회증액 대응전략 회의를 열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이 국회 심의 때 추가·증액될 수 있도록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또한 도는 본격적인 국회 대응에 앞서 증액 대응논리를 보강하고, 경제부지사 및 실국장 중심으로 국회 및 중앙부처 등을 찾아가 국비 증액을 설득할 예정이다. 또한 상임위 단계에서는 감액 방지에 주력하고, 예결위 단계에서는 미반영된 주요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회 대응 주요사업으로는 증액이 필요한 주요 R&D 사업과 SOC 사업,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된 에너지, 바이오, 엑스포 등 핵심사업 그리고 꼭 필요한 지역 현안 사업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220억원)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375억원)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433억원) ▲미래해양과학관 건립(194억원) ▲청주국제공항 주기기장 확충 등(108억원) ▲ 충북 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35억원)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조성(10억원)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30억원) ▲지역테스트베드 인증지원장비 구축(25억원)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구축(11억원) ▲중부내륙해양안전센터 조성(1억원)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 엑스포(10억원)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15억원) 등이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정부의 재정 적자 누적에 따라 R&D 예산 대폭 삭감 등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마지막까지 충북도와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필수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도는 오는 10월 30일부터 예산이 본회의에서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비 확보 캠프를 설치, 국회 인근에서 상주하면서 정부예산 확보에 밀착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국비 확보를 위한 상주팀은 이 기간 서울본부와 함께 각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위 종합심사 결과를 수시로 점검하고, 여·야의원들에게 국비 증액을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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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의 중심에 우뚝 서다! 대한민국-IDB 협력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습 교육 시작

 지난 7월, WHO 글로벌 캠퍼스 선정 이후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대한민국-IDB(미주개발은행) 협력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습 교육이 23일 충북 오송캠퍼스 주관으로 시작되었다. 

 이로써 충북 오송은 카이스트 바이오메디컬 캠퍼스가 들어서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과 더불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의 메카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민국-IDB 협력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습 교육은 중·남미 지역 백신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역내 의약품 산업을 이끌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주개발은행이 비용을 부담하면서 시작된 교육 과정이다.  

 본 교육은 2차례에 걸쳐 각각 4주 동안 진행되며, 국제백신연구소에서의 1주일간 이론교육을 거쳐 충북 오송캠퍼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에서 2주동안 실습교육이 실시된다. 

 이후 도내에 위치한 GC녹십자와 대웅제약 등 주요 바이오의약품 제조기업에서의 현장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대한민국 제약기업의 역량을 전파할 예정이다. 

 충북도 한충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충북 오송캠퍼스에서 시작되는 대한민국-IDB 협력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습 교육은 전 세계 백신 불평등을 해소하고 글로벌 보건의료 안전망을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바이오헬스 분야 선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공고히하는 데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충청북도는 본 캠퍼스 운영을 통해 국가 간 백신 생산역량 격차를 해소할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북 오송,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의 중심에 우뚝 서다!

대한민국-IDB 협력 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습 교육 시작 

괴산군, 긴급 방역 대책회의 개최...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총력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충남 서산 지역 한우 농가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25일 반주현 부군수 및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열었다.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 지역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서해안을 중심으로 충남, 경기 강원 등 소 사육 농장에서 28건이 추가 확진된 상황이다.

특히, 인접 지역인 음성 한우 농가에서 23일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괴산군은 2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통해 방역 관련 조치 사항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괴산군은 음성 발생 방역대 지역인 청안, 사리, 소수면 일부 지역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과 함께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또한,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 등에 대해 농장 주변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방제를 하고 있다.

반주현 부군수는 “외부인 차량통제와 농장 내외부에 소독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해달라”면서 “농가에서는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군
, 긴급 방역 대책회의 개최...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총력


송인헌 괴산군수, 음성군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사리면 거점소독소 긴급 점검

송인헌 괴산군수가 23일 음성군 원남면 소재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인접 지역인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긴급 점검했다.

이날 송 군수는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며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국내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인근 지역인 음성군에도 발생하며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추가 확산하지 않도록 축사 소독, 흡혈곤충 구제활동, 백신 접종, 이동중지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군은 럼피스킨병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괴산군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소독약품 공급 △긴급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이동제한 명령 △괴산축협 송아지 경매장 폐쇄 △방역대 농가 임상예찰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
, 음성군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사리면 거점소독소 긴급 점검

금왕읍 승격 50주년, 오는 28일 기념행사 개최 - 1973년 읍 승격... 수변관광·상업 중심도시로의 도약

음성군 금왕읍이 오는 28일 오후 2시 금왕금빛근린공원에서 읍승격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금왕읍이장협의회가 주관하고 금왕읍과 금왕읍기관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풍물단과 지역 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무극시가지를 걷는 희망행진을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50년을 되돌아보는 기념영상과 금왕읍 50돌을 축하하고 금왕의 발전을 희망하는 각계각층의 주민 축하메시지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 금왕읍 전경 및 각종 사업‧행사 사진 등 과거 금왕읍민의 모습이 담긴 사진 20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금왕읍은 지난 1973년 7월 1일 금왕면에서 금왕읍으로 승격됐다.

승격 당시 20,261명이던 인구수는 2014년 2만3천명의 최고점 이후 지난 9월 말일 기준 1만9천390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21.2%가 금왕읍에 살고 있다.

1970년대까지 농업 위주의 1차 산업 중심이던 금왕읍은 1987년 중부고속도로가 개통돼 고속도로 진입로가 금왕 지역으로 연결되면서 3차 산업의 요지로 부각됐다.

금왕농공단지와 금왕산업단지, 유촌산업단지, 오선산업단지, 테크노밸리산업단지 등이 조성되며 금왕읍은 점차 공업도시로서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금왕읍의 기업체 수는 총 679개로 군 전체의 23.9%를 2020년 기준 사업체 수는 3,233개로, 군 전체의 21.6%를 차지하며 지역 경제의  큰 축을 이루고 있다.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문화를 책임지는 금왕생활체육공원, 금빛근린공원, 금빛평생학습관, 금빛체육센터, 파크골프장, 많은 외지인이 찾는 백야자연휴양림과 백야수목원 등도 두루 갖춰졌다.

이제 금왕읍은 수변관광·상업 중심도시로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용계, 무극, 금석저수지를 서로 잇는 삼형제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달 공모 선정된 공공산후조리원 등 출산·보육시설을 조성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도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왕읍 승격
50주년, 오는 28일 기념행사 개최

1973년 읍 승격... 수변관광·상업 중심도시로의 도약 

청주시, 강내면 일원 재해예방사업 추진 집중호우에 따른 상습 침수 피해 저감 효과 기대

청주시는 올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가장 큰 침수피해가 발생한 흥덕구 강내면 일원에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흥덕구 강내면 지역은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누적강수량 약 307mm의 집중호우로 농경지 69.93ha 및 주택·상가 197개소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피해액은 약 122억원에 달하고 세부적인 피해액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내면 지역에는 주민대책위원회가 구성돼 청주시에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침수피해를 해소하고자 침수예방사업을 단기대책과 장기대책 양면 전략으로 추진한다. 

단기대책으로는 강내면 가장 큰 소하천인 수석소하천과 미호강 합류부인 석화2배수문에 게이트 펌프를 우선 설치하고, 장기대책으로는 근본적인 침수예방을 위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단기대책인 석화2배수문 게이트펌프 설치는 총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분당 약 900톤을 방류할 수 있는 규모의 게이트펌프를 내년 우기 전까지 설치 완료해 집중호우로 인한 주거지역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며, 현재는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장기대책인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소하천정비, 강내면 시내 우수관확장, 펌프장 및 유수지 설치 등 강내면 일원에 대한 근본적인 침수피해 예방사업이다.

타당성용역을 통해 세부적인 사업내용을 결정해 내년도 국비지원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석소하천 게이트 펌프 설치를 통해 강내면 일대 침수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상당 부분 저감될 것이다”라며, “향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마무리 되면 강내면 일원의 침수피해는 근본적으로 해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강내면 일원 재해예방사업 추진

집중호우에 따른 상습 침수 피해 저감 효과 기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을 통한 근본적인 침수위험 해소


4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세! 산림청, 신속히 대책 마련해야!

최근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무 중 하나인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산림청의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 국민의힘)이 산림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발생 현황(사유림)’을 살펴본 결과 ▲2018년도 461,859그루에서 ▲2022년도 971,497그루로 소나무재선충병이 4년 사이 2배 이상 증가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 476,710그루 ▲경남 277,704그루 ▲대구 52,171그루 순으로 경상도 지역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세가 컸고, ▲충남 1,583그루 ▲충북 95그루 ▲대전 5그루 등 충청지역은 상대적으로 감염목 수가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재선충 확산으로 예방주사 나무 방제 면적도 늘어났는데,  ▲경북은 2021년-2022년 1년 동안 2.25배(691.76ha→ 1,554.93ha) 증가했고, ▲경남은 1.29배(2,088.80ha→ 2,695.31ha) 증가 ▲대구는 2.94배(37.88ha→ 111.41ha) 증가하였다.

박덕흠 위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단기간에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켜 한 번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최근 들어 소나무재선충병이 지난 5년간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묘목이 확인되고 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산림청이 조속히 소나무재선충병 해결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과 감염 소나무 벌목이라는 반복된 방제 행위가 매년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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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세!

산림청, 신속히 대책 마련해야!

이범석 청주시장,‘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부서 합심해 줄 것 주문’ 어려운 재원 여건 속 세출 구조조정 불가피...원칙과 기준을 정립해 합리적인 예산 편성

이범석 청주시장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국정감사가 끝나면 내년도 예산 국회 심의가 시작된다”며, “우리 시 관련 예산을 하나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 확보도 중요하지만 도비 확보도 중요하다”면서, “필요한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과와 각 부서가 같이 고민해서 노력하고 사업의 성격에 따라 보다 치밀하게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 청주시의 재원 여건이 매우 어려워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세출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산과와 관련 부서는 원칙과 기준을 정립해 가며 예산을 편성해 청주시 예산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보조금 지원 단체 등에 이런 상황을 충분히 주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날씨가 상당히 추워졌는데,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을 지원해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며, 이와 함께 “제설 등 월동 종합대책도 보다 꼼꼼하게 수립하고 실행해 동절기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부서가 만전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지난주에 청주시선 시민패널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청주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패널들이 건의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서산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 지역까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부서 합심해 줄 것 주문

어려운 재원 여건 속 세출 구조조정 불가피...원칙과 기준을 정립해 합리적인 예산 편성

시민 안전을 위한 월동 종합대책 꼼꼼히 수립·시행 강조

럼피스킨병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

증평군, 럼피스킨병 유입차단 총력대응

충북 증평군은 인근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군은 신속대응을 위해 방역대책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23일 곽홍근 부군수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관련부서와 대책마련에 나섰다.

럼피스킨병은 소가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제1종 법정가축전염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현재 169개 농가에서 한우 5,034두, 육우 67두, 젖소 51두를 사육 중으로 원남면 보천리 럼피스킨병 발생 농가에서 10km 이내 방역대에 104개 농가가 포함됐다.

지역 내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 및 군 방역차량을 동원해 주요도로 소독을 강화하고 거점소독소를 24시간 운영한다.

아울러 군은 축산농가에 의심축 신고요령 및 방역 주의사항 문자를 발송하고 소독약과 생석회를 배부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도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소 사육농가 등 종사자와 차량을 대상으로 24일 오후 2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명령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곽홍근 부군수는 긴급대책회의에서 “럼피스킨병이 우리 군에 유입되지 않도록 외부 차량 출입통제와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럼피스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에서 처음 발생해 당진시, 태안군 및 경기 평택시와 김포시의 소 사육농장 10곳에서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럼피스킨병 위기관리 단계를 심각단계로 상향조정하고 2차에 걸쳐 일시이동 중지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증평군, 럼피스킨병 유입차단 총력대응

‘새암버드-충북여중 치어동아리’ 한마음 행복축제 중고교 우수동아리 선발대회 대상 수상

충북여자중학교(학교장 김은주) 자율동아리 ‘새암버드(치어)-지도교사 정윤희, 이종찬’가 21일 열린 ‘2023 한마음 행복축제’의 중고교 우수동아리 선발대회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청주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청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는 ‘공교육 회복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무한상상의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 청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청주시 소재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많은 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재능을 펼쳤다. 충북여중은 ‘새암버드(치어 자율동아리)’와 ‘하랑(댄스 자율동아리)’이 참가하여 각각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17일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충북여중 김은주 학교장의 지명을 받아 정영길 청주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과 음원석 청주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중등회장이 캠페인에도 참여하여 ‘학생은 존경을, 교사는 사랑을, 학부모는 믿음을’이라는 본 행사의 취지에도 맞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새암버드-충북여중 치어동아리한마음 행복축제 중고교 우수동아리 선발대회 대상 수상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 학술세미나 개최 충북도, 조선시대 충북 유교문화를 집중 조명한다

 충북도는 2023년 충북역사문화총서 발간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충북지역 유학의 학맥과 학풍에 따라 전개되었던 유교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 학술세미나를 27일 개최한다.

 유교문화는 조선 사회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친 고급문화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유교문화는 지역 정체성과 직결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도 발굴하고 활용하는 문화콘텐츠 자원 가운데 하나이다. 게다가 지역민의 공감대를 얻기 쉬워 그 활용성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평가이다.

 반면에 충북은 조선시대부터 유교문화가 화려하게 꽃 피운 곳임에도 관련 연구 자료가 부족하였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김의환 교수(충북대 교양교육본부)를 비롯한 8명의 학계 전문가를 통하여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시기별로 4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16세기는 사화(士禍)에 따른 사림이 충북지역에 정착한 내용을 정리하고, 17세기는 송시열·최석정·허적 등 당대 유력인물의 충북지역 활동을 통해 유교문화의 흐름을 살펴볼 계획이다. 

 18세기는 당시 조선 사회의 화두였던 성리학 이념과 논쟁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19세기는 도학 계열 학파의 형성 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유교는 정신적 가치를 중시하고, 그 문화는 인물들의 학문과 사상에서 발현된다고 할 수 있어,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충북 유교문화의 특징과 지역 출신 인물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될 것이다.

 특히 충북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다른 지역에 비해 치우침 없이 비교적 다양한 학파와 사상이 존재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유교문화 자원이 지리적 요소와 결합한다면 현재 충북도정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기초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충북 유교문화권 사업의 문화자원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술세미나 이후 연말에 이번 발표문을 포함한 충북 유교문화와 관련한 글을 묶어 충북역사문화총서라는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충북역사문화총서는 충청북도지편찬위원회에서 책 발간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인문학적 문화콘텐츠 자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 학술세미나 개최

충북도, 조선시대 충북 유교문화를 집중 조명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라오스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강화 진단 기술 지원 한국-라오스 양국간 감염병 정보공유 및 대응강화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질병관리청 및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추진하는 라오스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의 일환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원인 세균 검사 분석 과정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였다.

 ODA란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을 포함한 지원을 뜻한다. 

 이번 연수는 라오스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감염병 진단 및 분석의 실험실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였다.

 연구원은 라오스 보건부 산하의 국립진단역학센터 세균 분석 담당 실무진 2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연수를 진행하였으며, 교육 내용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원인 세균 분리 동정 및 유전자 검출검사, 생화학적 분석, 혈청형 분석 등의 실험실 실습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 등의 연구 시설 및 실험실 장비의 소개와 의료폐기물 관리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라오스 국립진단역학센터 세균 분석 담당자의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의가 되도록 노력했다”라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서 공중보건 위협에 대응하는 다양한 기관의 기술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 라오스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강화 진단 기술 지원

한국-라오스 양국간 감염병 정보공유 및 대응강화 

충북도 특사경, 김장철 성수식품 단속 실시 깨끗한 하천 조성과 안전한 먹거리 구현을 위한 집중 단속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절임배추, 김치, 고춧가루 등 김장철 성수식품에 대한 생산 및 소비 증가에 따라 환경, 식품위생, 원산지 분야를 대상으로 10월 23부터 11월 17일까지 4주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절임배추, 김치, 고춧가루를 제조ㆍ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 분야)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 (식품 분야) 소비기한 경과 또는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식품 제조ㆍ판매, (원산지 분야) 농ㆍ축ㆍ수산물 원산지 거짓ㆍ혼동 표시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도는 단속기간 내 확인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형사처벌은 도 민생사법경찰팀이 직접 수사하여 검찰로 송치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김장철 소비가 증가하는 절임배추, 김치, 고춧가루 등 성수식품에 대해 사전 단속을 실시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의 공급과 깨끗한 하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충북도 특사경
, 김장철 성수식품 단속 실시

깨끗한 하천 조성과 안전한 먹거리 구현을 위한 집중 단속

충북도 투자유치 실무대표단, 일본 투자유치활동 나선다 소부장,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잠재투자기업에 투자유치활동

 강성규 투자유치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충청북도 일본 투자유치 실무대표단이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대표단은 충북도 핵심 전략산업인 소부장,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의 일본 잠재투자기업 본사를 방문하여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한국 투자를 고려 중인 잠재투자기업 5개사를 방문하여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2023년 7월), 최적의 교통망 보유 등 충북의 강점을 소개하고,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무상에 가까운 임대료 감면 등 적극적인 유인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유망 반도체 220여개 사를 회원으로 둔 일본 반도체제조장치협회를 방문하여 일본 반도체 산업 투자 동향을 파악함은 물론, 충북의 반도체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일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외자유치 및 관련기관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투자유치 실무대표단, 일본 투자유치활동 나선다

소부장,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잠재투자기업에 투자유치활동

일본 반도체제조장치협회에서 충북 반도체 투자환경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