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현재와 미래 당면과제 논의... 2023년 승강기 리더스포럼 열려 승강기산업진흥법 제정 필요성 업계 공감대 형성

 국내 승강기 산업 발전을 위한 2023년 승강기 리더스 포럼이 충주 더베이스 호텔에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승강기 분야의 전문가들이 승강기산업진흥법(이하 진흥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산학연관 관계자 6명이 좌장 및 패널로 참가하여 승강기 산업 안전관리 육성방안을 주제로 토론하였다. 

 이어서 승강기 포럼에 모인 기업인들은 승강기 산업 육성의 법적근거가 될 진흥법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진흥법은 승강기 산업기반 조성과 체계적 육성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발의된 법안으로 현재 국회 계류 중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내년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실시되는 중대재해법과 관련해, 승강기 업체들이 법 시행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포럼을 통해 승강기 업체들은 승강기 분야에 특화된 법률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이미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현장 사례중심의 실질적인 발표와 토론을 통해 법에 대한 궁금증 및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문가들은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위한 승강기 기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을 통해 수직이동수단을 뛰어넘는 승강기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승강기 산업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충북도는 2020년 충주로 본사를 이전한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미래 승강기 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내 승강기 제조기업의 매출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인증획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승강기 부품의 첨단화, 국산화를 위해 승강기 첨단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킨텍스(고양)에서 개최되는 ‘2023 한국국제승강기 엑스포’에 충주시와 함께 참가해 충북기업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황현구 정무특별보좌관은 “충북 충주에서 처음 열리는 승강기 리더스 포럼이 국내 승강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미래 승강기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승강기 현재와 미래 당면과제 논의
... 2023년 승강기 리더스포럼 열려

승강기산업진흥법 제정 필요성 업계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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