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재활치료,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12월 개원 예정

 충청북도와 청주의료원은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위·수탁 협약식을 26일 충북도청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이 참석하여, 공공 어린이재활 의료서비스 제공과 안정적인 센터 운영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이날 협약은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청주의료원 내에 신축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10월 준공되어, 충북도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청주의료원은 센터 운영 및 시설 관리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의료원 내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운영으로 도내 장애 어린이가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발달 단계와 신체 성장에 맞는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민간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장애아동에 대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아동 당사자는 물론 가족의 수요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으며, 인력 충원, 프로그램 발굴 등 막바지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장애어린이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뜻깊은 시설의 운영을 청주의료원이 맡아주신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센터 운영을 통해 장애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연면적 1,815.0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국비 36억원, 도비 66억원 등 총 108억원이 소요되어 건립되었으며, 12월 초 개원식 이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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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12월 개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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