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눈은 내가 치운다’...불정면 제설 대응 체계 구축

충북 괴산군 불정면이 폭설에 신속하게 대응을 위해 제설대책 구축에 적극 나선다.

지난 12일에는 불정면기관단체장협의회가, 13일에는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결의를 다졌으며, 오는 19일에는 불정면 이장단이 결의에 나설 예정이다.

불정면은 폭설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SNS(네이버 밴드) 단체방을 만들어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단체별 지역의 제설함과 제설 장비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일 발족한 불정면 제설작업반 27명은 폭설 시 차량 통행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제설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경 불정면장은 “단체 및 마을별 동계를 직접 찾아가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홍보하며 제설작업 독려에 나설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제설대책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집 앞 눈은 내가 치운다’...불정면 제설 대응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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