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청주지역건축사회, 설계단계부터 청주상품 우선구매. 14일 업무협약 체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청주시와 청주지역건축사회가 14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유보영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 최열 청주지역건축사회 부회장, 고영목 청주지역건축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각종 공공 건축공사의 설계단계부터 지역상품 여부를 확인해 맞을 경우 우선반영하기로 약속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청주 지역 상품을 우선 구매하는 데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지역건축사회는 2000년 건축사 업무수준 향상과 건축문화 창달 기여 및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298개 건축사사무소, 333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청주지역건축사회, 설계단계부터 청주상품 우선구매

 14일 업무협약 체결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제천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최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준비보고회는 제3105부대 3대대 및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등 관련기관이 참석하여,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실시를 위한 기관 간 협조 및 준비사항을 점검하였다. 

 올해로 56회째 맞는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발굴하여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위해 수립한 충무계획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훈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이번 을지연습이 내실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훈련간 안전에 유의할 것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음성군, 정주여건 개선으로 삶의 질 높인다. 2025년 국립소방병원 개원...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의료 공백 해결

음성군이 의료·생활체육·교육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주택공급으로 매력적인 정주 여건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2025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국립소방병원은 19개 진료과목과 302개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서울대병원이 소방공무원의 특화 진료와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에 대해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된다. 

국립소방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시스템과 우수 의료인력을 통해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음성군과 인근 지자체의 응급의료와 상급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지방 의료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더 나아가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국립소방병원을 중심으로 헬스케어·첨단소방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전략도 모색하고 있다. 

또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음성생활체육공원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삼성생활체육공원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금빛체육센터 △금왕 파크골프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을 민선 8기에 완공했다. 지속적인 생활밀착 체육인프라 조성으로 음성군은 실내수영장 3개소와 실내체육관 6개소, 체육공원 8개소, 파크골프장 3개소 등 34개소의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와 같은 생활체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음성군민 1인당 공공 체육시설 면적은 5.23㎡로 대한민국 국민 1인당 공공 체육시설 면적(4.89㎡)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처럼 군은 100세 장수 시대를 맞아 군민의 건강과 활기찬 여가 생활을 위해 주민의 체육 복지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공동주택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공동주택 1만3800세대가 사업 승인을 받고 5800세대가 분양 중이다. 성본산단에서 건설 중인 공동주택 1735세대가 지난 7월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준공 후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어지면 점진적인 인구 증가도 예상된다.

또 국토교통부의 ‘시‧군‧구 미분양주택현황’ 통계에 따르면 음성군은 지난해 1월 기준 미분양 주택은 2642세대였으나 올해 8월 기준 1212세대로 약 50% 감소했다. 매달 평균 70여 세대가 꾸준히 분양되고 있어 머지않은 시기에 미분양관리 지역 해제도 조심스럽게 전망된다.

지난 2월엔 음성군과 진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두 지자체는 늘봄 체계 구축으로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교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학교를 운영해 공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지역의 성장산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특화된 K-스마트교육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디지털 인재 양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선도지역은 3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 후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은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그에 따른 충북 도내 최상위권의 고용률,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한 4+1 신성장산업 육성, 지속적인 정주 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민선 8기 후반기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정주여건 개선으로 삶의 질 높인다

- 2025년 국립소방병원 개원...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의료 공백 해결

- 체육인프라 집중 조성으로 음성군민 국민 1인당 체육시설 면적 앞서

이범석 청주시장, 제2임시청사 직원 노고 격려

이범석 청주시장은 13일 청주시청 제2임시청사에 위치한 33개 부서를 순회하며 장마, 폭염 등 지속되는 재난 속에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2임시청사 직원 노고 격려

중국 칭위안현 대표단, 도농복합 청주시 우호방문. 지방정부 간 교류확대 및 향후 지속적인 교류 논의

도농복합도시 청주시에 중국 저장성 칭위안현(慶元縣) 대표단이 국제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13일 방문했다. 

칭위안현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리수이시(麗水市)에 위치한 현으로 울창한 숲과 표고버섯으로 유명하다. 중국 지방정부는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 교류의 다변화를 위해 국외 방문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이번 우호 방문은 칭위안현이 농업, 첨단기술, 관광 등 다방면으로 교류가 가능한 도시로 청주시를 꼽아 성사됐다. 청주시가 도농복합도시인 점을 고려해 칭위안현에서 청주시와의 교류를 적극 제안한 것이다.

차이팡(蔡昉) 칭위안현 위원회 서기를 비롯한 대표단 5인은 이날 정일봉 경제투자국장과 환담 및 오찬 시간을 가졌다.

정 국장은 환영사에서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큰 바람으로 바뀔 수 있듯이 오늘의 짧은 만남이 향후 큰 인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청주시의 면면들을 아름답게 기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이팡 위원회 서기 역시 “짧은 방문이지만 청주시의 진심 어린 환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칭위안현도 이번 만남을 계기로 청주시와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중국 칭위안현 대표단, 도농복합 청주시 우호방문 

지방정부 간 교류확대 및 향후 지속적인 교류 논의

청주시 금천동, 26개소 경로당 개보수 등 수요조사 실시.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노후시설물 확인 등 현장 방문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종희)는 관내 26개소 경로당 대상으로 2025년 예산 편성을 위한 경로당 개보수 및 물품 수요조사를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하였다.

 개보수 사업은 경로당 관련 노후 시설물에 대해 개소당 1천만원 범위 내에서 신청 가능하며 지원 범위로는 건물 및 대지 내 경로당 관련 시설에 한정된다.

 물품지원 사업은 총 6종(TV, 냉장고, 에어컨, 전기밥솥, 가스레인지, 김치냉장고)에 대해 물품 미보유, 내구연한 경과, 고장 등으로 수리불가 및 수리비용이 물품 한도액 1/3 초과 시 신청할 수 있다.

 금천동 관계자는 "경로당 현장조사를 통해 개보수사업 및 물품지원 우선순위를 선정해 꼭 필요한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금천동, 26개소 경로당 개보수 등 수요조사 실시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노후시설물 확인 등 현장 방문

심사평가원, ‘병원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및 이에스지(ESG)경영 세미나’ 개최. 중대재해처벌법 및 이에스지(ESG)경영 동향 · 실무 적용방법 소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이하 재단),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회장 고명환)과 30일 오후 2시부터 중앙대학교병원에서 ‘병원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및 이에스지(ESG)경영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발맞춰 병원의 중대재해처벌법과 이에스지(ESG)경영의 최신 동향 등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병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적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세미나에서는 ▲ 업계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김태호 前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본부장) ▲ 중대재해 발생 시 수사진행절차 및 대응 방안(송성수 법무법인 린 변호사) ▲ 의료기관의 이에스지(ESG)경영 동향과 사례(김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 파트장)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세미나는 전국의 병원 소속 임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희망자는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사전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심사평가원 및 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심사평가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소개된 중대재해처벌법, 이에스지(ESG)경영 사례와 대응방안들이 병원 운영 실무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분야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사평가원, ‘병원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및 이에스지(ESG)경영 세미나개최

     중대재해처벌법 및 이에스지(ESG)경영 동향 · 실무 적용방법 소개

증평군, 럼피스킨 유입차단 총력대응

충북 증평군이 경기 안성 한우농장에서 올해 첫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질병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군은 현재 162개 농가에서 소 5015두를 사육 중으로 올해 소 사육 농가 92개소에 파리포획기를 지원한데 이어 10개 농가에는 병해충 방제램프를 지원했다. 

모기 및 파리 등 해충을 통한 질병 발생 차단을 위해 전 축산농가에 살충제도 공급했다. 

또 14일부터 23년 12월 이후 출생한 4개월령 이상 송아지에 대해 공수의사 등을 동원해 럼피스킨 예방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도 지난 13일 증평군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 군수는 “럼피스킨이 확산되지 않도록 럼피스킨 예방백신 접종을 신속히 실시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군, 럼피스킨 유입차단 총력대응

괴산군,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충북 괴산군은 13일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기관·단체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24년 3/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송인헌 괴산군수 주재로 신동호 제2161부대2대대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간사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괴산군 통합방위 운영 성과와 ‘24년도 을지연습 추진계획’이 보고됐으며, 각 기관의 현안 사항에 대한 토의도 진행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해 국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이 위협받고 있다”며, “유관기관 간 견고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는 비상사태 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조사항을 논의하고 대책을 심의하는 기구로, 매 분기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괴산군, 2024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이범석 청주시장, ‘개장 임박’ 초정치유마을 점검

이범석 청주시장은 13일 오는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조성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에 대해 꼼꼼히 살펴봤다. 

이날 이 시장은 관련 부서와 함께 초정치유마을에 조성된 스파치유실, 명상치유실 등을 돌아본 후, 안전하게 잘 조성됐는지 등 10월 개장 전까지 마무리해야할 부분에 대해 점검했다.

초정치유마을은 초정행궁 인근 3만2천412㎡ 부지에 지상1층, 지하1층∼지상2층 건물 2개동과 치유공원으로 구성된다. 건물 2개동은 8월초 준공됐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잔디마당 조성 및 로컬푸드매장 콘텐츠 보완 등 마무리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초정치유마을은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설로 조성되는 만큼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지속되는 무더위에 관계자들이 다 고생하고 있지만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초정치유마을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297억원이다. 시는 10월 10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을 위한 무료 시범운영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초정치유마을이 최고의 치유ㆍ힐링체험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예산확보를 통해 치유공원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보다 더 힐링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초정치유마을 개관으로 도심 가까운 곳에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힐링과 치유의 공간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평안함을 만끽하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개장 임박초정치유마을 점검



국민연금, 핀란드 배당원천세 96억원 환급 소송 승소. 현지 법원, 2014년 이후 상장주식 면세 적용 판결

국민연금이 핀란드 상장주식 배당원천세 환급 소송에서 승소해 96억 원 이상을 환급받게 됐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최근 핀란드 상장주식 배당소득에 대한 원천세 면제 소송에서 핀란드 행정법원의 승소 판결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판결로 국민연금은 2014~2023년 낸 배당원천세 약 96억 원을 환급받고, 향후 매년 약 38억 원*을 절감하게 됐다.

     * 2023년 배당원천세액 기준 추산

국민연금은 2015년 ‘자국 내 기관과 유사한 해외기관에 대한 차별금지’ 내용을 담은 유럽연합(EU) 차별금지 조항*에 근거해 2014년 이후 핀란드에 납부한 배당금 원천세 전액을 환급 신청했다.

     * TFEU(Treaty on the Functioning of the European Union) 63조: EU가입국 및 제3국간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 제약 금지 

2021년 핀란드 국세청으로부터 환급 거절을 통보받은 국민연금은 불복 심사 조정위원회에서도 같은 결정이 나자 2022년 핀란드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쟁점은 국민연금이 핀란드에서 면세 지위를 인정받고 있는 사회보험기관인 켈라(Kela)*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지 여부다. 

     * Kela는 핀란드 내국 세법 20조에 따라 자국에서 면세되는 기관

핀란드 과세당국은 국민연금이 사회보험이 아닌 퇴직연금이라고 주장했으나, 공단은 국민연금제도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회보장제도임을 소명해 올해 5월 행정법원의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행정법원 판결 이후 핀란드 국세청은 기한 내에 항소하지 않았고, 이로써 국민연금의 승소 판결이 지난달 21일 최종 확정됐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스페인에서도 EU 차별금지 조항을 근거로 배당원천세 면세 지위를 인정받아 납부한 세금 약 126억 원을 돌려받았다.

현재 같은 조항을 근거로 스웨덴,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에서도 세금 환급을 추진 중이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세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결성한 4대 공적기금과의 세무협의체에서도 관련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례는 다른 EU 투자국에서의 세금 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EU뿐 아니라 다른 투자국에서도 절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추진해 기금 수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핀란드 배당원천세 96억원 환급 소송 승소

- 현지 법원, 2014년 이후 상장주식 면세 적용 판결 

- 향후 매년 약 38억원씩 절감해 기금 증대 기여

청주시, 분평동 노후 산책로를 힐링 쉼터로 재단장. 미니 황톳길 이어 보랏빛 맥문동길 조성 예정

청주시는 서원구 수곡동 우체국에서 분평동 비전공원에 이르는 완충녹지 일원에 4억원을 투입해 맨발 걷기가 가능한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00m 길이의 노후 산책로 구간을 마사토 포장하고, 80m 구간에는 황토로 포장하는 내용이다. 황톳길은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씻어낼 수 있는 세족시설을 설치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황토 구간에 안개 분사형의 쿨링 미스트도 도입해 황토 습도가 사계절 내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1m 높이의 경관등을 일정 간격으로 설치하여 어두웠던 산책로를 밝히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책로 가장자리를 따라서는 맥문동을 심어 여름을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사계절 푸른 경관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11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께 개방할 계획”이라면서 “어두웠던 산책로를 은은하게 밝혀 주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주시, 분평동 노후 산책로를 힐링 쉼터로 재단장

  미니 황톳길 이어 보랏빛 맥문동길 조성 예정

청주시, 2024 직지문화축제 안전관리에 총력 “10만명 예상”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경찰‧소방‧한전 등 유관기관 협력

청주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개최되는 ‘2024 직지문화축제’에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인파밀집, 소방안전 등 축제장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안전관리위원회를 12일 개최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위원회에는 관할 경찰‧소방‧군부대 관계자들과 및 청주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등 각 기관장들이 참석해 대책을 심의했다.

시는 2024 직지문화축제 개최 전에 축제장 전반에 대한 시설, 전기, 소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및 축제 관계자들과 함께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개최 전뿐만 아니라 축제기간에도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 부시장은 “2024 직지문화축제 기간에 총 10만여명의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찾아주시는 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 직지문화축제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직지문화특구)에서 열린다. 시는 올해 출제를 시민 주도형 체험행사 중심으로 전시,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교육과 재미 둘 다 잡는 꿀잼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시, 2024 직지문화축제 안전관리에 총력 “10만명 예상

  안전관리위원회 개최경찰소방한전 등 유관기관 협력

영동군, 어린이집·유치원·학교 경계 30m까지 금연구역 확대

 충북 영동군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등 학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30m이내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학교시설 범위 및 구역 확대에 따른 것으로, 「유아교육법」에 따른 유치원 시설과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 시설의 금연구역이 기존 10m에서 30m로 지정 확대와 함께, 「초중등교육법」 에 따른 학교 시설이 금연구역으로 지정이 추가 됐다.

 올해 7월 말 기준 관내 어린이집은 16개소, 유치원 12개소, 초·중·고등학교 26개소이다. 금연구역에서 흡연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영동군은 금연구역 확대에 따라 해당 학교 시설에 현수막을 부착하고, 관계 시설에 홍보 협조를 구하며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주변 시설경계구역 확대 및 신설에 따라 성장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간접흡연으로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금연구역 규정 위반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으니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동군, 어린이집·유치원·학교 경계 30m까지 금연구역 확대

조병옥 군수, “계속되는 폭염에 현장 근로자 중대재해 예방 총력” 주간업무회의, “내달 음성명작페스티벌·설성문화제 개최...안전한 행사 위해 최선”

음성군은 12일(0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폭염에 따른 안전 수칙 준수 △음성명작페스티벌 준비 철저 △청렴시책 추진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전국적인 폭염특보가 20여 일째 지속되고 있다. 조 군수는 회의에서 “계속되는 무더위로 피로가 누적된 현장 근로자가 자칫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중대재해 위험에 노출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관리 감독을 지시했다. 또 폭염 이후 태풍 발생에 따른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폭우와 강풍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취약 지구 점검을 강조했다.

새달 음성군의 대표 행사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과 제43회 설성문화제가 열린다. 이에 조 군수는 행사장 주변 공간 활용 방안과 프로그램 보완 등을 통해 행사를 짜임새 있게 구성하라며 “연계 행사로 치러지는 충북청년축제·글로벌 페스타(명작페스티벌), 충북우수시장박람회(설성문화제)가 본 행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단체와 적극적인 협업”을 당부했다. 또 행사장 내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그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8월 말 시행하는 2024 청렴도평가 설문조사를 언급하면서 “청렴은 구성원 개개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공직자가 투명·공정·신속·정확한 민원 처리를 통해 청렴 역량을 강화할 것”을 전했다. 

아울러 민원서비스를 제고할 것을 강조하며 “민원인이 자주 찾는 부서에서는 친절한 민원 응대와 빠르고 빈틈없는 행정서비스로 군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음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 계속되는 폭염에 현장 근로자 중대재해 예방 총력

- 주간업무회의, “내달 음성명작페스티벌·설성문화제 개최...안전한 행사 위해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