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6일(8:30)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명작페스티벌·설성문화제 준비 철저 △2025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2025년 정부예산 확보 대응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내달 5일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설성문화제, 읍면별 주민총회와 열린음악회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행사장 내 주차, 교통 통제에 대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충북청년축제, 글로벌페스타 등 행사 진행에도 차질이 없도록 빈틈없는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또 설성문화제에서 전국노래자랑, 충북우수시장박람회 등 연계 행사가 음성종합운동장에 개최됨에 따라 주변 교통 통제와 주차 관리, 관람객 동선 등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제일 중요한 것은 관람객과 참여자의 안전으로 행사장 내 질서 유지, 각종 시설과 가스·화기 관리, 먹거리 등 안전관리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과 관련해 조 군수는 “내년은 민선 8기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인 만큼 100대 공약사업과 주요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로드맵을 재점검하고 공약 이행률을 제고하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 “저출산·고령화,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 사업, 적은 예산으로 군민 체감도와 효과성이 큰 신규 시책을 발굴해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제출을 앞두고서 조 군수는 세수 감소에 따라 정부가 건정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신규사업 편성을 억제하면서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그는 “정부예산안 반영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동향을 파악하고 국회를 방문해 적극 대응하는 등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산지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햅쌀이 출하되면 쌀값이 더욱 내려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조 군수는 “지역에서 생산한 쌀 소비 촉진에 나서는 것은 물론 각종 행사 경품으로 쌀을 제공하는 등 지역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모두가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조병옥 군수 “9월 축제·행사 줄이어...안전 관리에 만전”
- 월간업무 회의,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100대 공약 이행률 제고 강조“